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관리자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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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 마5:8

 

우리는 주일 예배 때에,

사순절 종려주일 그리고 부활주일을 보내며 절기에 따른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8복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6번째 복인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입니다.

 

 

여고 동창들이 모였는데, 한 친구가 말합니다.

“애들아!

아무래도 우리 집에 며느리가 잘 못 들어온 것 같애!

어떻게 된 애가, 매일 오전에는 수영장⦁에어로빅⦁골프 연습장에 가지! 오후에는 미장원에 가거나 동창들 만나서 수다나 떨지!

집구석에 붙어 있는 적이 없어. 살림을 하는 것인지 마는 것인지!”

이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 모두가 맞다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 친구가 다시 말합니다.

“우리 딸은 정말 시집 잘 갔어.

신랑 잘 만나서, 매일 오전에는 수영장⦁에어로빅⦁골프 연습장에 가지! 오후에는 미장원에 가거나 동창들 만나 이야기 하지!

우리 딸은, 너무 너무 재미있게 잘 살고 있단다.”

 

며느리나 딸이나 같은 생활을 하지만

시어머니 눈에는, 살림을 팽개치고 싸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친정 엄마의 눈에는, 재미있게 잘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빨강색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이 빨갛게 보이고

파란색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이 파랗게 보이는 것처럼

마음은 세상을 보는 눈으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미움과 증오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추하고 악하게 보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온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온 땅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마음은 단지와 같습니다.

꿀을 담아 놓으면 꿀단지가 되고, 물을 담아 놓으면 물 단지가 되고, 꿈을 담아 놓으면 꿈단지가 됩니다.

꿀단지에서 퍼오는 것은 다 꿀입니다. 물 단지에서 퍼오는 것은 다 물입니다. 꿈단지에서 퍼오는 것은 다 꿈입니다.

우리 마음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 말이 나오고, 삶의 목표가 결정되고, 행동이 되고, 삶이 됩니다.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악한 말과 악한 행동이 나옵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이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는 꿈과 바램은 - 상상⦁공상⦁몽상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꾸는 꿈과 바램은!

믿음과 사랑 안에서 소망이 되어

시련과 환난을 만나도 즐거워하며, 환난과 시련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고(롬 5:3-4)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엡 1:11)

꿈과 소망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과 소망을 이루십니다.

 

 

우리들은

“잘 생겼냐? 예쁘냐? 키가 크냐? 돈이 많냐?” 하는 외적인 것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지독하게 못생겼답니다.

제자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외모에 대하여 “벗겨진 이마, 두꺼비처럼 툭 튀어나온 눈, 돼지코에 두툼한 입술, 거친 피부, 땅딸막한 키, 불거진 배, 오리같이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라고 말했습니다.

주변에서 자신의 외모를 말할 때에 “내 눈은 사방을 잘 볼 수 있도록 툭 튀어나와 있고, 뭉툭한 코는 냄새를 더 잘 맡는다.” 말했습니다.

진리를 찾는 쏘크라테스는! 자신의 초라한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항상 밝고 즐겁게 살았답니다.

 

경찰서장님하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사기꾼의 공통점이 있답니다.

첫째, 외모가 훤칠하고, 얼굴이 잘 생겼고, 키가 크고, 옷을 세련되게 입는답니다.

둘째, 말을 잘 한답니다. 그 사람의 말을 한참 듣고 있으면, 검은 새가 흰색으로 보인답니다.

셋째, 예의 발라, 사람들에게 큰 호감을 줍니다.

 

교인들을 미혹하고 넘어지게 하는 이단의 교주도 비슷합니다.

외모가 훤칠하고, 얼굴이 잘 생겼고

탁월한 달변가로, 한참 듣고 있으면 그 말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찬양을 잘 합니다. 찬양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어 웃고 울게 만듭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기에

사기도 당하고

이단에 빠져 버리기도 합니다.

 

 

사울 왕을 버리신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에게 “유대 땅 베들레헴의 이새네 집에 가서,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에게 머리에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새네 집에 가서, 이새에게 아들을 다 불러 모으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새의 일곱 아들을 하나씩 꼼꼼히 살펴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에게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말씀하셨습니다.

잘 생긴 큰 아들을 보았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 아들이라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겠구나.” 생각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키가 큰 둘째 아들을 보았고

눈망울이 유난히 반짝이고 총명해 보이는 셋째 아들을 보았고

매우 용맹하다는 넷째 아들을 보았고

힘이 장사라는 다섯째 아들을 보았고

셈을 잘 한다는 여섯째 아들을 보았고

언변이 뛰어나다는 일곱째 아들을 보았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서 있는 7아들 모두를 보았지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지 않으셔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새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아들이 다 여기 있소?”

이새가 대답하기를

“아직 말째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는 양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새의 이 말은 “말째가 있기는 하지만, 만나 보나 마나입니다. 신통한 구석이 없습니다. 그 아이가 설마 왕이 되겠습니까?” 하는 뜻입니다.

이새만 아니라 이새의 7아들 모두가 “말째야, 우리 형제들 가운데 임금이 나올 모양이다. 우리는 사무엘 선지자를 만나러 갈테니, 넌 여기서 양을 치고 있거라.” 말했습니다.

막내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형님들 다녀오십시오. 저는 형들을 대신하여 양을 돌보고 있겠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그 아이를 이리로 데려오시오!”

이새의 8번째 막내아들이 왔습니다.

막내아들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처럼,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이는 내 마음에 합한 자! 합당한 자! 내 마음에 쏙 드는 자!다

이 아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자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이 아이가 다윗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왕 가운데 성군으로 불리며,

“네 왕위와 네 나라가 영원하리라. 너의 후손으로 메시야 그리스도 구원자가 나오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제자들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워낙 배가 고파서 그랬겠죠! 제자들은 손도 씻지 않고 음식 먹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본,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음으로, 장로의 유전을 지키지 않습니까?”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따라, 손을 자주 씻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나라는 동네에서, 물을 포도주를 변화시키는 기적을 행하실 때에,

“돌 항이라 여섯에 물을 가득 채워라. 그리고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어라.”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의 모든 가정에, 외출하고 돌아와 손을 씻고,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기 위한 물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씻지 않고 밥을 먹는다.” 비난하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

음식은 들어갔다가 뒤로 나간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속임수, 방탕, 질투, 욕지거리, 교만, 어리석음이다.(막 7:18-23)”

 

 

하나님께서!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요단강까지 인도하는 일을 하였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요단강을 건너게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가나안에 거주하고 있는 6부족과 정복전쟁을 치르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야 하고, 가나안 땅을 12지파에게 분배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크게 염려하고 걱정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대면하였고, 큰 기사와 능력을 행하였지만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으로 모세가 하는 일을 보고만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인도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은 백성들이라, 하나님의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고, 감사 대신에 불평과 원망을 많이 합니다.

 

여호수아가

“내가 이 백성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 생각하며, 크게 두려워하는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마음에 담대함을 가지라.

내 율법을 너의 마음 판에 새기고, 율법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율법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율법을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네가 밟는 곳을 모두 네게 주겠다.

너를 대적할 자가 없을 것이다.

네 길이 평탄하며, 네가 형통하리라.”

 

믿음 위에 선 강한 마음!

하나님을 신뢰하는 담대한 마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음에서부터 받습니다.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세기 15장에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말씀이 있고

2장을 넘어가, 창17장에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들은 모두 할례를 받습니다.

예수님도 태어나신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으셨습니다.

할례란? “부정한 것을 제거하여 정결케 한다.”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고, 구원을 받았다.” 생각했습니다.

할례 받지 않은 백성들을 모두 “이방인”이라고 불렀고,

이방인들을 “무할례당”으로 부정하다 여겼고,

유대인들은, 부정한 이방인⦁무할례당과 사귀지도 않고, 함께 식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할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눅 3:8, 개정)”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를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께서! 의롭다 함을 받은 아브라함에게 의롭다 하는 징표로 할례를 받으라 하셨습니다.

 

할례는, 결혼할 때에 주고받는 결혼반지와 같습니다.

할례는,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올리는 결혼식과 같습니다.

결혼식 하고, 다투고 싸우고 헤어지는 이들이 있지만

결혼식 안 하고도, 잘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결혼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결혼생활이 중요합니다.

 

(신 10:16)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렘 4:4) “너희는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는 할례를 받으라.”

 

하나님께서

“몸⦁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부정한 것을 제거하고 정결한 생활을 하는, 마음의 할례⦁삶의 할례를 받으라.”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에는 할례를 받았지만

신약시대⦁교회시대에는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는 세례(롬 6:3)”를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처럼 - 죄의 종⦁저주 받은 족속⦁멸망의 자녀였던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부활의 자녀⦁천국 백성⦁하나님의 시민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는⦁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께 순종하고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께 충성하며

나의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며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8복의 말씀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는 신앙의 8계단입니다.

첫째,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와, 주님의 영접함을 받았습니다.

둘째,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나의 추하고 더러운 죄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애통하며 참회의 기도를 드리면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사죄의 은총을 받습니다.

셋째, 온유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데

예수님의 마음⦁온유한 마음으로 나의 믿음과 신앙이 자라납니다.

넷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애씁니다.

8복 가운데 처음의 4가지 복은!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내가,

간난아이와 같은 신앙에서, 믿음이 자라고, 신앙이 성장해 가는 단계입니다.

 

5번째부터의 복은! 성령 충만의 복과 은혜입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은혜가 나에게 채워지고, 가득차서,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으로

금년 우리 교단 총회의 표어처럼

“은혜 받은 나로 말미암아,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합니다.”

5번째 복은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부활의 자녀가 되고, 영생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께서 “너희도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라!”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이웃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풉니다.

 

오늘 나누는 6번째의 복은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입니다.”

 

 

예수님께서 “호산나!” 찬양을 받으시며,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우리 중에 누가 제일 높은 자리에 앉겠느냐?” 생각하며

제자들끼리 “누가 크냐?” 논쟁을 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대야에 물을 떠다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베드로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주께서 어찌 제 발을 씻기십니까? 주님! 제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그러자 베드로는 “그러면, 주님! 제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목욕을 시켜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고, 의롭게 하셨고,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

이미 정결해진 우리에게 “마음이 청결해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깨끗한 투명한 유리창도, 시간이 흐르면, 먼지가 끼어 뿌옇게 됩니다.

예수 피로 정결해진 우리이지만

죄악이 깊은 세상에서 살기에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살기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살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죄악의 쓴 뿌리가 우리 마음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매일 우리의 발이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매일 발 씻는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열심히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 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하셨는데, “세상에서 소금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빛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덕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는데,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살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 하나님의 기쁘시고 선하신 뜻을 이루어야 하는데, “주님, 주님의 뜻이 아니라,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매일 발 씻는 회개를 통하여

믿음이 자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신앙이 자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며, 나의 인격과 삶이 성화되어 갑니다.

 

 

유대인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사탄이 한 청년에게 다가와, 병 10개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이 10개의 병들 가운데, 9개의 병에는 꿀물이 들어있고, 단 하나의 병에는 독약이 들어있소.

네가 만약 꿀물이 들어있는 병을 찾아서 마시면, 내가 너에게 많은 돈을 주겠소. 한 번 해 보지 않겠소?”

청년은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아무리 꿀물이 달콤하고, 돈이 필요하지만, 자기의 목숨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이 청년은 직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생활이 몹시 궁핍해졌습니다.

그 때 사탄은 나타났습니다.

사탄은 전에 하였던 똑같은 제안을 합니다.

청년이 생각하기를

“10개의 병들 가운데, 9개의 병에는 꿀물이 들어있으니까! 90%의 승률이 있는 것이 아닌가?”

청년은 사탄의 제안에 응하기로 하고, 떨리는 손으로 병 한 개를 골라잡고, 단숨에 마셨습니다.

달았습니다. 꿀물을 마신 것입니다.

청년은 사탄에게서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사라지는 법!

얼마 있지 않아, 돈이 다 떨어져버렸습니다.

또 다시 사탄이 나타났습니다.

사탄은! 그에게 이번에는 지난번 돈의 2배를 주겠다며, 9개의 병 가운데 하나를 골라 마시라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처음보다 담대해져, 망설임 없이 병 하나를 골라 마셨습니다.

달았습니다. 또 다시 꿀물을 마신 것입니다.

청년은 사탄에게서 지난번의 2배의 돈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청년은 방탕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색잡기에 빠졌습니다. 급기야 마약에도 손을 대었습니다.

결국 마약 중독자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탄이 나타났지만, 이제는 청년이 사탄을 불러오기에 바빴습니다.

한 병씩 마시던 병이 이제는 단 2개 만 남았습니다.

죽을 것인가? 돈 벼락을 맞을 것인가? 50%의 확률입니다.

“무엇을 잡을 것인가?” 한참을 망설이는데,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러 내렸습니다.

드디어! 2개의 병 가운데, 하나를 잡고, 뚜껑을 열고 벌컥 들이 켰습니다.

달았습니다. 꿀물을 마신 것입니다.

청년은 사탄에게, 인생 도박의 승리자인 것처럼 소리쳤습니다.

“나는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러니 어서 내게 약속한 돈을 내어 놓으시오.”

 

사탄은 마지막 남은 한 병을 자기의 손에 쥐더니 꿀꺽 마시며, 말합니다.

“봤지? 10병 모두에 독약은 들어있지 않았다!

그러나, 너는 돈⦁재물⦁욕심⦁욕망의 독에 중독되어, 서서히 죽고 가고 있다.

너는 돈의 욕심과 욕망의 노예가 되어, 청춘을 헛되어 허비하였고, 생명도 잃어 가고 있다.

너는 곧, 내가 다스리는 영원한 저주와 형벌의 나라에 들어 올 것이다.

너는, 내가 너에게 지불한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고통과 더불어 갚아야 할 것이다.”

 

 

교우 여러분!

매일 발 씻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매일 나의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 동행하십니다.

달려야 하는 신앙의 달음박질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하나님을 뵙고, 영원히 영광 가운데 하나님과 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