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2 거룩한 교회로 세우라

관리자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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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교회로 세우라 / 빌3:2


하나님은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담아! 아브라함이! 모세야! 다윗아! 요한의 아들 시몬아! 바울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부르신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너를 택하여 지명하고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다.

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야!

너 목마른 자야!

나의 사랑하는 자야!

다 내게로 오라!”


내가 하나님 앞에 나온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부르셨고, 부르신 나의 죄를 씻어 의롭게 하셨고, 의롭다 하신 나를 거룩하게 하셨고, 나를 하나님께서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다윗 베드로 바울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양)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주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집트에서 400년 종살이하던 히브리 노예를

유월절 어린양의 죽음으로 해방 시키셨고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셨고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광야 길을 행진하게 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이스라엘아!” 부르셨습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교회여!” 부르십니다.



교회를 정의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받은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다 구원을 받고, 광야 길을 행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약교회”입니다.


오늘날,

죄의 종으로 태어나, 죄의 종으로 살았지만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과 구원하심을 받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섬기고, 교제하고

함께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달리고, 믿음을 지키며 - 하나님의 나라, 영원한 나라, 생명의 나라를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가! - 교회입니다.



신약성경에서 교회를 “사람의 몸”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한 몸에는 눈과 코와 입과 귀, 손과 발, 눈에 보이지 않는 오장육부 - 여러 지체가 있습니다.

모든 지체가, 각기 자기의 일을 잘 감당할 때에 건강한 몸이 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연결 되고 결합 된 몸의 지체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생명을 값으로 지불하시고 세우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값 주고 사신 교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함으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섬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섬김으로 예수님을 섬깁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여, 나의 몸과 시간과 재물과 재능을 예수님께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하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내려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하여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와 헌신,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곳이고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내리시는 곳으로

축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입니다.



지난 주일에 나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는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 부활의 자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 된 나는

“주 안에,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주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 안에, 주님의 말씀 안에, 주님이 주신 사명 안에, 주님의 뜻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교회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서

“내가 내 교회를 세웠다.

내가 교회의 주인이다.

교회는 내가 나의 피로 값을 주고 산 나의 몸이며 너희들은 지체이다.

내가, 내 교회를, 지체 된 너희들에게 맡기니

너희들은 나의 충성스런운 제자가 되어

내가 주인 되는 교회!

내가 다스리는 교회!

나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교회!

거룩한 교회로 세워라!

그러기 위해서

먼저 개들을 삼가 해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를 중심으로 여러 마을을 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는데

처음으로, 갈릴리 지방의 북쪽 해안가인 페니키아의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헬라 족속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몹쓸 병에 걸린 자신의 딸을 고쳐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시며, 누구든지 맞아 주시며 “네 믿음 대로 될 지어다. 고침을 받았느니라.” 말씀하시던 예수님이신데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예수님께서 어찌 “유대인이 자녀이고, 너 헬라인은 개다.”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나 주변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이 “합당한 말씀”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인 선민입니다.

할례 받아, 거룩해 진 성민입니다.” 주장합니다.


유대인들은!

로마인이 힘이 있고, 헬라인이 지혜가 있어도,

유대인이 아닌 모든 민족을 이방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유대인들은, 세상의 수많은 민족을, 유대인과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으로 구별하였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이방인은,

하나님의 선택 받지 못한 사람, 할례 받지 못한 부정한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한 사람, 구원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어떤 랍비는 “지옥의 불쏘시개로 쓰기 위하여 이방인을 만드셨다.”고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이방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말하며

예수님이나 유대인들이, 자신을 개처럼 여기든 말든

“주여! 저의 딸의 병을 고쳐주십시오!”

엎드려 부르짖어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시며, 여인의 딸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개라고 부르는 이방인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천하보다 귀한 소중한 영혼이며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 이방인이라고 부르는 세계 모든 민족, 모든 족속, 모든 사람들도 사랑하시고, 은혜와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엡 2:11- “육체로 할례 받지 못한 무할례당이요, 이방인이었던 너희는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지 못했고, 세상의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부활의 자녀입니다. 천국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유대인들이!

할례 받지 못하여 거룩하지 않고, 선택 받지 못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지 못한 모든 족속을 이방인이라고 불렀다면

교회에서는!

세례 받지 못하여 의롭게 되지 못하고, 거룩해지지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고

성부 성자 성령 - 성삼위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 하지 않는 모든 불신자를, 이방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민족 • 족속에게 나의 복음을 전파하여

나의 백성 • 나의 제자로 삼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불신자 이방인은 전도 대상자입니다.

유대인처럼 이방인 • 개라고 불러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러나

분문에서 “개들을 조심하라!” 말씀하십니다.


개 • 불신자 •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 •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이! 교회에 들어와

주님의 교회 • 거룩한 교회 •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교회를

사람의 교회 • 세상의 지식과 지혜 위에 세워지는 교회 • 사람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로 세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신구약성경 66권을 정경 • CANON 이라 합니다.

CANON은 갈대에서 온 단어로, 갈대는 잣대로 사용되어

CANON 은 측량도구로 자, 척도, 표준을 말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신앙고백서 제1장

“신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 대한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경 위에 세워졌습니다.

성도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빌립보는 헬레니즘 시대를 시작한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빌립 왕이 세운 헬라 도시입니다.

빌립 왕은 아들 알렉산더의 가정교사로 유명한 헬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모셔왔습니다.


헬라 철학에서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의 영향을 받아 세상을!

영원한 세계 • 신의 세계 • 형이상학적인 세계와

눈에 보이는 현상 세계로

이분법 • 이원론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헬라철학에서는

인간이 신에게로 나아가는 것이지, 결코 신이 인간이 될 수 없고,

신은 불멸의 존재로 결코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교회에 들어온 헬라 철학자 가운데,

복음을 헬라철학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성육신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서,

성자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실 수 없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처럼 보였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처럼 보였다.” - 가현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지식을 사랑하는 헬라인들은!

지식으로 신에게 나아가고, 지식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헬라 철학자들이,

“구원은!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는다.”는 복음을 변질시켰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변질시키는 개들을 삼가 해야 한다.

다른 복음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가 적그리스도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날!

“산 정상에 오를 때에, 동쪽 능선으로 올라도 되고, 서쪽 남쪽 북쪽 능선으로 올라도 되는 것처럼

신에게 • 구원의 정상에, 예수를 통하여 오를 수 있지만, 석가나 마호켓이나 공자를 통해서도 오를 수 있다.”

이를 ‘종교다윈주의’라 하는데, 이를 주장하는 신학대학교 교수, 박사, 목사가 있습니다.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목사, 교수, 박사라도

“예수님만이 구원의 주님! 생명의 주님!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고백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삼가 해야 하는 “개들입니다. 적 그리스도입니다. 악한 영 • 사단입니다.”



요사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퀴어 신학자들이 있습니다.

임보라 목사는 “퀴어 성서 주석”의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개 교단의 이단대책위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지적하자

“공부를 안 해 몰라서 그렇습니다.

현대 신학의 흐름, 교회 및 세계 현실의 아픔에 관심이 없습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대학인 한동대학교에서 교목을 했던 김대옥 목사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십자가에 목 박혀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셨다.’ - 이와 같은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손쉽게 극복할 수 없는 성경의 모든 진술들을, ‘문자적으로 사실이다.’ 주장하는 것은 문자주의입니다.

성경과 코란은 같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경전입니다.

이스람 종교의 알라와 기독교의 엘에서 온 엘로힘 • 하나님은 같은 신입니다.

오늘날 기독교 내부의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성애 • 여성혐오 • 성차별 • 이슬람 혐오 등을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자주의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것을 바로 잡기 위하여 투쟁해야 합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퀴어 신학 • 동성애를 지지하는 많은 목사와 박사와 교수가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레 20:13) “남자끼리 가증한 행위를 하는 자는, 두 사람 모두 반드시 죽여야 한다.”

(롬 1:26-27) “여자들도, 남자들도 동성끼리 더러운 욕정을 불태우며”

우리 성도들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이 되는 성경에서

“동성애는 죽여야 할 만큼 큰 죄다.” 말씀하십니다.


사회학 • 인문학 • 종교학에서는 주장할 수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셨으며, 예수 그리스도 몸인 거룩한 교회에서

우리 성도들의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인 성경의 말씀을 거역하는 주장을 하는 자들은!

우리가 삼가 해야 하고, 주의해야 하는 “개들입니다. 적 그리스도입니다. 악한 영 • 사단입니다.”




오래 전, 한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고 경계해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재벌 이면서, 아랍 세계를 위하여 서방을 상대로 성전을 외치는 자입니다.

재벌로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두려운 일이지만,

직접 테러리스트를 훈련시키고, 자신도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하는,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는가? 지나쳤는데

얼마 뒤,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배후에 빈 라덴이 있습니다.

책에서 말한 - ‘행동하는 사람이니 두려워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사람은 바로 빈 라덴이었습니다.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섭지 않습니다.

두고 보자는 사람은 무섭지 않습니다.

말만 하는 사람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교회가 삼가고 경계해야 할 사람은,

악한 말을 하며,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교회를 소란케 하고, 분열 시키고, 나뉘게 하고, 무너뜨립니다.



구약교회 • 광야교회에, 레위 지파에 속한 고라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라는,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레위인 중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모세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거하시는 우리 이스라엘의 거룩한 공동체에서!

어찌 당신 모세는, 스스로를 높여서 우리의 왕처럼 우리 가운데 군림하는 것이오?

우리는 당신이 말하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지 않겠소!

당신은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다고 하지만,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 곳 광야에서 죽게 하려고 하오!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지도 않고

밭과 포도원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도 아니하고

우리를 속이고만 있소!”


모세는!

“너희 레위인들이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셨는데,

이 일이 얼마나 크고 존귀한 일이냐?

그런데 너희 레위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는데, 이는 분수에 지나친 일이오!”


어떠한 말을 해도 듣지 않는 250명의 레위인들에게, 모세와 아론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않으셨다면,

구약교회는 광야에서 사라져 버렸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라와 함께한 무리를 향로를 들고 성막 앞에 모이게 하셨고

땅이 입을 열어 그들 모두를 삼켰고, 불이 나와 그들 모두를 불살랐습니다.



요한삼서를 보면, 요한 사도가 목회하던 교회에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악한 말을 많이 하였고 악한 일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요한 사도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을 접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접대하는 자를 훼방하고, 교회에서 내어 쫓았습니다.

반면에,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데메드리오는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에도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데메드리오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 듣는 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교우들에게 “데메드리오를 본 받으라!” 말합니다.



교회에 선하지 못한 디오드레베와 선한 데메드리오가 있다면 어찌 될까요?

교회 안에서 디오드레베를 따르는 사람들과 데메드리오를 따르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면 어찌 될까요?

보통의 경우!

디오드레베와 그를 따르는 악한 사람들은 열정적입니다.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아도,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우는 사자처럼 물고 놓지를 않습니다.

교회를 크게 소란케 하고, 종국에 가서는 교회를 나눕니다.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본문의

“개들을 삼가라!”는 말씀은, 가르치는 목회자에게 주신 말씀이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라!” 말씀은, 듣고 배우고 실천하는 교우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목회자와 교우,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말씀을 듣는 자, 목자와 양이, 함께

교회를 주님의 교회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교회의 주인이 예수님이신 교회로!

예수님이 친히 다스리시는 교회로!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되는 교회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교회를 통하여 부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는 교회로!

세워가야 합니다.



(롬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선으로 싸워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고

더욱 열심히 찬송하고

더욱 열심히 부르짖어 기도하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더욱 열심히 섬기고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게,

미지근하게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가만있어서는 안 됩니다.

팔짱을 끼고 구경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몸은 움직이지 않고 말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꽃밭 정원을 가만 놔두면 망가집니다.

자녀도 가만 놔두면 망가집니다.

교회도 가만 놔두면 망가집니다.

우리의 신앙도 가만 놔두면 망가집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120년의 역사를 이어 온 우리 월산교회를

이 세상에서 제일 은혜롭고, 아름답고, 든든한 교회로 세워 나가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