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 아브라함

관리자
2020-05-24
조회수 751

        하나님의 가까이 하라 / 약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반대로 하면

“하나님을 멀리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멀리하시리라.”


마치 거울과 같습니다. 

예전 우리 교회 청년이 해 준 이야기인데

“20대/화장, 30대/단장, 40대/분장, 50대/치장, 60대/위장, 70대/변장, 그 이후에 다시 화장 아니면 매장합니다.”

얼굴을 화장하거나 단장을 하려면, 거울 앞에 바짝 다가가 바르고 칠하고 그립니다. 

화장∙단장을 마치면, 

오늘은 이 옷을 입고 나갈까? 저 옷을 입고 나갈까? 거울에서 조금 떨어져, 옷맵시를 봅니다.


거울 앞에 바짝 다가가면, 거울 속의 내가 바짝 다가오고

거울 앞에서 조금 떨어지면, 거울 속의 내가 조금 떨어지고 

거울에서 멀어지게 되면, 거울 속의 나도 멀어지게 되는데

우리와 하나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가까이 오시고

내가 하나님과 조금 멀리 있으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조금 멀리 계시고

내가 하나님을 아주 멀리 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아주 멀리 하시고

내가 하나님께 등을 돌리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서 등을 돌리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하시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멀리하시는 것은 성경이 증거 합니다. 


 

아브라함은!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지인 메소포타미아에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75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와 같은 큰 민족을 이루고

 땅을 기업으로 주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며,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풍요로운 땅에서, 풍족하게 잘살고 있는데, 알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아브라함은, 며칠 동안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가? 

 지금 살만한데, 살기 좋은 이곳에서 떠나야 하는가?” 고민을 하였습니다


친척 동네 어르신, 친구, 친지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조언을 구하는데

모두가 같은 말을 합니다. 

“아브라함이여!

 자네가 만나 하나님이, 자네에게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자네 나이가 지금 75이네. 

 자네 나이인 나는 지금 손주를 두었고, 곧 증손자도 볼 것인데, 자네는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아이도 낳지 못하지 않았나!

 자네는 아이 낳을 능력이 없지 않은가?

 그런데,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통하여 큰 민족이 된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어찌 믿을 수 있는가?


 아브라함이여!

 자네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는데

 자네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어떠한가?

 이곳만큼 살기 좋은 곳이 세상 어디에 있는가?


 아브라함이여!

 하나님께서 자네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는데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다, 강도라도 만나게 되면, 

 복은 고사하고, 자네 생명도 부지하기 힘들 것이네!


 자네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신다는데

 아주 먼 훗날에 이루어질 약속이 아닌가?


 아브라함!

 뜬구름 잡는 것과 같은 그런 약속을 바라보며 떠나려는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생생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지만

이웃의 말을 듣고,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음성이었을까? 헛꿈을 꾼 것은 아닐까? 헛것을 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은!

“고향, 친척, 친구, 친지를 떠나,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야 하는가?

 떠나지 말아야 하는가?”

한동안 많은 고민을 합니다.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행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아갈 때에 매우 기뻐하시며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믿음의 삶은!

사람들이 모두 박수를 치더라도, 하나님이 금하시면 하지 않는 것이고

사람들이 모두 말려도,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하고, 가라 하시면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였고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아브라함에게 가까이 하셔서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곳으로 가는데, 가나안 땅에 이르렀습니다. 

(창 12:7)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이르러 제일 먼저 한 일은! 

단을 쌓은 일입니다. 제단을 쌓은 일입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하여 제물을 올려놓을 제단을 쌓은 일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일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어 양식을 구하기 힘들자 이집트 땅에 내려갔습니다. 

곧 이집트 땅에서 올라왔습니다. 

올라오자마자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조카 롯과 헤어져, 헤브론으로 거처를 옮기는데

헤브론에 이르자마자,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제일 먼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요 4:23) “하나님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신령함과 진실함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신령함과 진실함으로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를 가까이하십니다. 

하나님은! 신령함과 진실함으로 예배드리는 자에게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예배로 하나님을 가까이하였고

  하나님께서! 예배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아브라함에게 가까이 하셔서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75살에, 

“큰 민족을 이루며, 땅을 기업으로 주며,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가나안 땅에 이르렀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면, 곧 큰 민족의 씨앗이 될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아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답답한 아브라함은! 다메섹의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 “엘리에셀이 나의 상속자다.” 말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아이가 상속자가 아니다.” 말씀하십니다. 


초초한 아브라함은! 부인 사라의 몸종인 하갈을 첩으로 맞아들이고, 아들 이스마엘을 낳고 “이스마엘이 나의 상속자다.” 말하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이 상속자가 아니다.”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에 

아브라함이나 사라가 매우 늙어, 자식을 낳을 수 없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네 아내 사라에게 복을 주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라.

 여러 민족과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나이에 어찌 자식을 낳겠는가?” 

아내 사라도 웃으며 

“내가 늙었고, 내 주인도 늙었는데, 어찌 자식을 보겠는가?” 말합니다. 

이를 들은 하나님의 천사가 

“어찌 웃느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르면 내가 네게로 다시 오리니, 그 때에 아들을 안고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해, 아브라함이 100세 때에, 사라가 90세 때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노년에 아들을 낳았도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말하며 

웃음, 기쁨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었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낳은 아들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낳은 아들이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낳은 아들이고, 

늦게 낳은 아들입니다. 


동기 목사님이 늦둥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우리가 “손주 같은 아들이네!” 놀리지만, 늦둥이 아들이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늦둥이 아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한다고, 안 하던 운동도 하고, 건강식품만 먹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천하를 다 준다고 하여도 결코 팔지 않을 소중한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생명보다도 더 소중한 아들입니다. 

매일 매일 이삭을 보는 맛으로 살아갑니다. 

이삭을 볼 때마다 사람 사는 맛이 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 때문에 - 매일매일이 꿈을 꾸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10여 년을 보냈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아.

 너는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라.

 거기서 이삭을 번제로 드려라.”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때에, 

돌로 제단을 쌓고, 나무를 올려놓고, 그 위에 제물인 소와 양을 잡아 벌려 놓은 뒤에, 불을 붙여 태워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돌로 제단을 쌓고, 나무를 올려놓고, 그 위에 제물로 이삭을 잡아, 벌려서, 불에 태워, 제물로 드리라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생생한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습니다. 

분명하게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이라, 무엇이라 항변하지도 못하고 

아침 일찍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함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모리아 산∙지금의 시온산∙예루살렘으로 갑니다. 

모리아 산까지 사흘 길입니다. 



사흘 동안, 아브라함은 많은 생각을 합니다. 

사흘 동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많은 반문을 합니다. 

“하나님, 어찌 이러실 수가 있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능치 못한 일이 없다.’ 말씀하셨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제가 100세 이던 해에, 제가 많이 늙었고, 아내도 나이가 많을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삭을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이삭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자녀입니다. 

 엘리에셀을 양자로 얻었지만, 하나님께서 ‘네 후사가 아니다.’ 말씀하셨습니다.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지만, 하나님께서 ‘네 후사가 아니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년에 이삭을 주셔서, 우리 부부의 슬픔을 기쁨이 되게 하셨고, 재 대신에 화관을 씌워 주셨고, 찬송을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삭을 내어 놓으라 말씀하시니 어쩜이십니까?

 하나님, 아예 주시질 마시지요? 주었다가 다시 빼앗아 가시렵니까?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났습니다. 

 제가 늘 하나님께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심을 믿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것 가운데, 열의 하나를 하나님께 바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만은 못 합니다. 

 이삭을 결코 바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이삭은 안 됩니다. 제 모든 소유를 거두어 가십시오. 

 하나님!

 이삭은 안 됩니다. 대신에 제 생명을 거두어 가십시오.”



모리아 산에 이르렀습니다. 

종은 산 아래 머물러 있게 하고

아브라함은 이삭의 등에 장작을 지게하고, 손에 불을 들고 산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이삭이 묻습니다. 

“아버지! 장작도 있고, 불도 있는데, 번제로 드릴 제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네가 제물이다.

 하나님께서는 너를 제물로 바치라 하시는구나. 

 하나님께서는 너를 주셨는데 다시 달라고 하시는구나. 

 몰렉이란 신은 자식을 제물로 바치게 하는데,  

 하나님은 구별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신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몰렉과 같은 신이구나!” 

하는 말이 나오려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가 없어서 ....

“하나님께서 제물은 준비하여 두셨단다.” 짧게 말하고,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산에 오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 이르러, 결단하게 됩니다. 

“믿음이란?

 절대 순종이다. 

 떠나라 말씀하셨을 때에, 이유와 조건이 있었지만, 이유와 조건을 달지 않고 떠나지 않았던가?

 하나님께서는 나의 믿음의 보시고 의롭다 말씀하셨다.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라 하신다.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의 길, 신앙의 길, 절대 순종을 요구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주셨는데, 가지고 가시겠다면 내가 ‘예’ 하여야지

 하나님이 명령하셨는데, 내가 ‘예’ 하여야지

 왜 자꾸 단서를 달고 있는가?

 왜 자꾸 이유를 말하고 있는가?

 왜 자꾸 까닭을 말하고 있는가?

 믿음의 길을 걷자. 

 신앙의 길을 걷자.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자.”


모리아 산에서

돌로 단을 쌓았습니다. 

장작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하여 묶었습니다. 

이삭이 “아버지, 왜 이러십니까? 아버지 이것이 무슨 짓입니까?” 외치지만, 

들은 척 않고, 밧줄로 묶인 이삭을 잡기 위하여, 칼을 뽑아 높이 들었습니다. 



이 때에,  

“아브라함아!” 한 번 부르시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다급하게 두 번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이삭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이삭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22:12)” 


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 준비하셨습니다. 

한 숫양의 뿔이 수풀에 걸려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두신, 여호와 이레, 숫양으로, 이삭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독자, 유일한 아들 이삭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을 아시고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라.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 아브라함은!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였고

  하나님께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아브라함에게 가까이하셔서 복의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 절대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아브라함을 가까이하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복(福)” 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대문∙수저∙베개에 복 자를 새겨넣고, 복조리를 집안에 두고, 복주머니를 들고 다닙니다. 

춘분이 오면 “입춘대길(立春大吉)” - 새 봄이 왔는데 큰 복이 집안으로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문에 써 붙입니다. 

중국인들은 우리보다 “복(福)” 자를 더 좋아하는데, 많은 가정의 대문에 거꾸로 써 붙입니다. 

이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복이 거꾸로 붙어 있네” - “복이 따오” 말하는데

따오라는 말은 “온다”라는 글자와 음이 같습니다. 그래서 “복이 온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는 복을 받으려고

“복(福)”자도 새겨 넣고, “복(福)”자를 거꾸로 붙여 놓기도 하고, “입춘대길”이라 써 붙이기도 하고

여기에 복이 있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오고

저기에 복이 있다고 하면 우르를 몰려갑니다. 


로또 복권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묵현리에 있는 로또 판매장에서 몇 10억의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로또 복권을 사는데,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복자와 입춘대길이라고 써 붙이도 않았고,

중국인들처럼 복자를 거꾸로 써 붙이지도 않았고 

복이 여기 있다고, 복이 저기 있다 하여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께 순종하였더니

아브라함에게 복이 따라다녔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 가까이하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퀴즈를 내겠습니다. 답은 2개입니다. 

아빠가 사과 한 상자를 사왔는데

아빠가 3개, 엄마가 2개, 자녀들과 함께 둘러 앉아 5개, 엄마 친구가 와서 2개를 먹었습니다. 

몇 개 남았을까요?

2개입니다.  


정답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주시는 풍성한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으로 살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자식이 잘 되는 복을 받습니까?

어떻게 해야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부흥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