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 이삭

관리자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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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는구나 / 창 26:23-2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하나님을 멀리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멀리하시리라.”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는, 거울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거울 앞으로 바짝 다가가면, 거울 속의 내가 바짝 다가오고

내가 거울 앞에서 조금 떨어지면, 거울 속의 내가 조금 떨어지고 

내가 거울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면, 거울 속의 나도 멀어지게 되고

내가 거울에서 사라지게 되면, 거울 속의 나도 사라지게 되듯이

내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가까이 오시고

내가 하나님을 조금 멀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조금 멀리하시고

내가 하나님을 아주 멀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아주 멀리하시고

내가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서 등을 돌리십니다.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가까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림으로 가까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절대 순종함으로 가까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아브람을 가까이하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넘치게 부어 주셨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사라는 90세에, 결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노년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낳은 아들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낳은 아들이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낳은 아들입니다. 


이삭이 자라, 소년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절대 순종하여

이삭과 함께 모리아 산 정상에 올라, 이삭과 함께 번제단을 쌓고, 

이삭에게 “하나님께서 너를 번제물로 바치라 하시는구나!” 말하며, 움직이지 못하도록 밧줄로 묶고 

“아버지! 왜 이러십니까? 아버지! 어찌 저에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외치는 이삭의 부르짖음에 귀를 닫고, 사랑하는 이삭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이삭을 잡기 위하여 칼을 뽑아 높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급하게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부르시며

“이삭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이삭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나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22:12)” 말씀하셨습니다.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의 손에 이끌려,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하여 모리아 산에 올랐다, 하마터면 죽었을지도 모르는 일을 경험하였을 때는

반항적인 사춘기, 불만이 가득한 중2병에 걸릴 나이입니다.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드려질 뻔하였던 경험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였던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버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매일 말해 놓고는, 칼을 들이댈 수 있습니까?

어떻게 “너는 나의 전부다.” 말하면서, 죽여 제물로 벌려 놓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너는 약속의 자녀다.” 말하면서, 번제물로 태울 수 있습니까?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웃에 사는 모든 가나안 주민들은 - 눈으로 보고∙손으로 만질 수 있는, 

해와 달과 별, 산과 들와 골짜기를 하나님으로 섬기고, 

나무나 돌로 형상을 만들어 바알∙아세라∙몰렉∙그모스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러나 

이삭은 지금까지 하나님을 한 번도 눈으로 본 적도 없고, 만져 본 적도 없습니다. 

아버지에게서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여러 민족과 여러 왕이 나올 아들을 주시겠다.’ 말씀하셨고, 아버지 어머니가 매우 나이가 많았지만, 하나님의 약속으로 능력으로 권능으로 너 이삭을 낳았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아버지에게 들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 가운데 “몰렉신”을 섬기는 이들은, 자기 자식을 불 가운데 지나가게 하고, 자기 자식을 죽여 제물로 바치기도 합니다. 

이삭은 “어찌 몰랙 하나님에게는 짐승이 아니라 자식을 바쳐야 하는가? 어찌 몰랙 신은 어여쁜 자식을 요구하시는가?” 생각하였는데

아버지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때문에 믿게 된 여호와 하나님이! 

“몰렉 하나님 그리고 바알 하나님⦁아세라 하나님⦁그모스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이다.” 생각하였습니다. 


이삭은!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드려질 뻔하였던 경험 이후에!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과 신뢰가 무너졌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신앙에 대한 혼돈과 갈등을 겪으며, 크게 방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삭이! 사춘기를 보내고, 성장하면서, 생각이 깊어지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신 하나님으로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없다.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하나님을 손으로 만지려 하는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다.

 사람들이! 해와 달과 별, 산과 강과 골짜기를 하나님이라고 섬기는데, 이는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께 지으신 하나님의 작품이고 

 사람들이! 돌과 나무로 형상을 만들고 하나님이라 섬기는데, 이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이다.”


이삭의 믿음이 자랐습니다. 

이삭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을 분명히 믿고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물로 바치려 하였던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하여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셨습니다. 

 자신을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경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이유와 조건과 까닭을 말할 수 있지만, 절대 순종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은! 

“나의 생명을 원하셨던 것이 아니라,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더 크신 은혜와 복을 주시려고 

 믿음의 시험을 치르셨던 것입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였습니다. 



(창 26: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제사 드릴 단을 쌓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삭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 하나님을 가까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삭에게 가까이하셔서, 이삭에 복의 복을 더 하여 주시는데

창세기 26장에

아브라함이 죽어 장사 되었고, 이삭이!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가장이 되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가나안 땅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이 거느린 식솔들의 양식과, 가축이 먹을 풀과 물이 귀해졌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사람과 가축 모두가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이삭은! 모든 것이 풍족하다는 이집트로 내려가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처럼,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 같이 큰 민족이 되게 하며,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삭은!

가나안 땅에 머물러 있다가는 굶어 죽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집트로 가지 않고 

헤브론에서 서쪽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새롭게 거처로 삼은,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도 가뭄이 깊습니다. 

이삭의 식솔들과 가축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듭니다. 고난의 행군입니다. 

(창 26:12-14)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았더라.”

아브라함이나 이삭은! 유목민이라 농사를 짓지 않습니다. 

장막⦁텐트에 거하며, 초지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이주하며 삽니다. 

그러나, 양식을 얻기 위하여 씨를 뿌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토지의 소산과 가축의 새끼에게 복을 주셔서”

뿌린 씨앗이, 싹이 나게 하시고, 잘 자라게 하셔서, 100배나 거두게 하셨습니다. 

이삭이 거느린 식솔들 모두가 흡족하게 먹고도, 남습니다. 남은 것을 팔았습니다. 큰돈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기르는 가축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많은 가축을 돌볼 종도 사들여, 종의 숫자도 많아졌습니다. 



블레셋의 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흉년이 들었을 때에, 블레셋 땅에 와서 장막을 치고,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봄에 씨를 뿌렸는데, 엄청난 소출이 있었습니다. 

가축도 크게 늘어 나고, 많은 종들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크게 번성하고 있습니다. 


아비멜렉 왕은! 

“이렇게 번성하다가는, 강성해진 이삭이, 블레셋 땅의 통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다른 두려움에 사로잡힌 아비멜렉 왕은! 

병사들을 데리고 급습하여, 사람과 가축이 마시는 우물을 모두 메워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삭에게

“이곳을 떠나시오! 이곳은 우리가 대대로 살아온 우리의 터전이오! 왜 우리 땅에 와서 사는 것이오!” 위협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면, 유대광야 남쪽의 브엘세바를 방문합니다. 

브엘세바는 “약속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관광 가이드가, 성지순례단을 아브라함과 이삭이 마셨던 브엘세바 우물에 둘러서게 하고

자그마한 돌 하나를 우물에 놓으며, 속으로 숫자를 세계 합니다. 

열쯤 세면, “첨벙” 소리가 들립니다. 

우물 깊이가 50미터입니다. 


유대 땅에는 물이 매우 귀합니다. 

우물이 없으면, 사람과 가축이 살 수가 없습니다. 

우물은 메워졌고, 아비멜렉 왕과 전쟁할 수 없는 이삭은!  

어쩔 수 없이, 그랄로 옮겨, 골짜기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사람과 가축이 마실 우물을 파는 일입니다. 

깊이 파야 물이 나오기에, 우물 파는 일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깊이 파 내려가도, 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삭의 모든 종들이, 며칠 동안 우물 파는 일에 매달렸습니다.  

물이 나왔습니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 우물에서 퍼 올린 물로, 사람과 가축이 마셨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지냈는데

그랄의 목자들이 와서 “이 땅은 우리 땅이니, 이 땅에 있는 우물도 우리 것이요!” 다투어 빼앗았습니다. 

이삭은 이 우물을 “다투다/에섹”이라 부르며, 장막을 옮겼습니다. 


이삭의 모든 종들이, 며칠 동안 우물 파는 일에 매달렸습니다. 

또 물이 나왔습니다. 

얼마가 지났을까? 그랄의 목자들이 또 와서 시비를 걸고 다투어 빼앗았습니다. 

이삭은 이 우물을 “대적하다/싯나”라 부르며, 장막을 옮겼습니다. 


이삭의 모든 종들이, 며칠 동안 우물 파는 일에 매달렸습니다.  

또 물이 나왔습니다. 

얼마가 지나도! 그랄의 목자들 오지 않았고, 다투지 않았고,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이삭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넓은 곳을 주셨으니, 우리가 이 땅에서 번성하리로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곳을 “넓은 곳/르호봇”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랄 땅에 한동안 머물던 이삭이, 거처를 “브엘세바”로 옮겼습니다. 

이삭의 종들이 우물을 팠습니다. 

또 물이 나왔습니다. 

이삭은 “브엘세바”에 정착하였습니다.  



얼마가 지났을 때에

이삭을 쫓아냈던, 블레셋의 아비멜렉이, 군대장관과 함께, 그랄에서 이삭에게로 왔습니다. 

이삭은 이들을 보고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를 쫓아내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쏘아 붙이며 말하자!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였음을 보았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해하지 말고, 우리도 당신을 해하지 않을, 평화조약을 맺읍시다.

 당신이 우리를 선하게 대하고, 우리도 당신을 선하게 대하겠습니다.”


싸우러 온 줄 알았는데, 

평화조약을 맺으러 올라왔습니다. 



블레셋의 아비멜렉이나, 그랄 사람들은!

이삭의 우물을 3번씩이나 빼앗았습니다. 

이삭이, 우물을 빼앗기고, 다시 우물을 파는데

우리는, 10미터쯤 파 내려가면, 거의 물을 얻습니다. 

그러나 유대 광야에서는

50미터⦁100미터⦁깊이 파 내려가는데 

판다고 해도, 물을 얻기가 힘듭니다. 



이삭이 우물 파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블레셋∙그랄 사람들이 “물이 나오겠어? 괜한 수고를 하는 것이지!”

“이삭의 종들이 헛수고를 하고 있다.”고 콧노래를 부르며, 지켜보는데, 

물이 나온 것입니다. 

그랄의 목자들은!

이삭의 목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투어, 빼앗았습니다. 



이삭의 종들이 또 다시 우물을 파기 시작합니다. 

블레셋∙그랄 사람들이 “물이 나오겠어? 괜한 수고를 하는 것이지! 오래전, 그곳에 우물을 판 적이 있었지만, 물을 얻지 못했는데....”

헛수고 하고 것을 지켜보는데, 또 물이 나온 것입니다. 

그랄의 목자들은!

이삭의 목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투어, 빼앗았습니다. 



물이 있어야 살 수 있기에, 이삭은 세 번째 우물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어쩌다 두 번은 나왔지만, 설마 이번에도 나오겠어?”

이삭의 종들이 땀 흘려 수고하는 것을, 측은히 바라보는데

이번에도 물이 나온 것입니다. 



자신들은! 

10번을 파도, 거의 물을 얻지 못하는데

이삭은 팔 때마다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삭과 함께하시는 증거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사람 이삭에게 어찌하였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삭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이삭이 믿는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고

이삭을 해하는 것은! 이삭이 믿는 하나님을 해하는 것이고

이삭을 대적하는 것은! 이삭이 믿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블레셋∙그랄 사람들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삭을 해하였는데, 이삭이 믿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시지 않을까?”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이삭에게 가까이 가는 것도 두렵습니다. 

이삭의 우물을 빼앗는 것은 고사하고,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때에, 다행스럽게 이삭이 브엘세바로 옮겨갔습니다. 

이삭이 세 번째 판 우물도 차지하였지만

이삭에게 한 일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블레셋의 임금 아비멜렉⦁군대장관⦁그랄의 족장이 - 이삭이 거주하는 브엘세바로 가서 지난 날의 했던 일에 대하여 용서를 빌고

“(26:28)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심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당신과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우리 계약을 맺읍시다. - 싸우지 맙시다. 다투지 맙시다. 해치지 맙시다.”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과 평화조약을 맺고, 잔치를 열어 잘 대접하고, 평안히 집으로 가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우리에게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너는 복의 근원이다. 너는 축복의 통로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비결!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을 받는 비결!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여야 합니다.


(삼상 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을 존중히, 하나님을 최고로 여겨야 합니다. 


(시 67:1)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춰 주소서”

(렘 32:33) “그들이 얼굴을 나에게로 향하지 아니하고, 나에게서 등을 돌렸다.”

우리의 얼굴이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바라보시고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등을 돌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등을 돌리십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우리의 눈을 예수님께 고정하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면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십니다.  




요사이는 볼 것이 많아, 만화를 적게 돕니다. 

제가, 예전에 본 “영심이”란 만화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춘기 소녀 영심이가 다니는 학교에, 잘생긴 총각 선생님이 부임하셨습니다.

학생들 모두는! 선생님의 수업 시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교실에 들어오는 선생님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수업하는 동안, 영심이만 바라봅니다. 영심이에게 시선 고정입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영심이에게 “어찌 선생님이 너만 바라보시냐? 선생님의 호감을 산 이유가 무엇이냐?” 묻습니다. 

영심이는 구름 위를 나는 것과 같이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수줍음 많은 총각 선생님이, 

뚫어져라 바라 보는 수많은 여학생들의 시선과 마주칠 수가 없어서

교실에 들어올 때부터, 교실을 나갈 때까지, 창문에 시선을 고정하고 수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의 눈은 사시였습니다. 

늘 창문을 바라본 것인데, 눈의 초점이 영심이에게 맞춰진 것으로 보인 것입니다. 

“영심이” 만화 이야기였습니다.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계십니까? 나의 기쁨과 만족을 위하여 사느라 하나님께 대한 초점이 흐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습니까? 바쁘고 분주하여,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고 있습니까? 세상의 것들이 나에게 더 존귀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돌아서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