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1 하나님 앞에서 ⦁ 코람데오

관리자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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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 행5:1-11

 

십자가에 못 박혀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지만,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주님⦁생명의 주님⦁구원의 주님께서

감람산⦁올리브 산에서, 500여 성도가 지켜보는 가운데, 구름을 타시고 하늘에 오르시며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120여 명의 성도들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고 찬송하다, 오순절 명절을 맞이하였는데

성령 하나님께서! 강한 바람 같이, 불 같이 뜨겁게, 모인 사람들 모두 위에 임재 하셨습니다.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반석과도 같은 믿음과 하늘의 산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도와 성도들 모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 등을 두려워하여, 문을 꼭 걸어 잠그고 숨죽여 지냈는데

마가의 다락방 문을 박차고, 예루살렘 시내로 나가,

“너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우리의 그리스도⦁메시야⦁구원의 주님이 되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이 일의 증인이니라.”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바라보는 사람들 가운데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한 뒤에, 무서워 꼼짝 않고 숨어 지내던 겁쟁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튀어 나와 담대하게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겁쟁이들이 갑자기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 사람들이 술에 취했다.” 조롱하였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의아해 하며,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시간은 오전 9시, 낮부터 술을 먹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술 취한 것이 아니고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입니다.

당신들이 아는 바와 같이 나사렛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놀라운 능력과 기사를 우리 가운데서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나사렛 예수를 무법자들의 손을 빌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못 박아 죽인 예수님을,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설교를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마음에 찔림과 양심의 가책을 받고, 사도들을 붙잡고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물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너희가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고,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외쳤습니다.

이 날, 회개하고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신도의 수가 3천이나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얼마 후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 시간에,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가다

성전 “미문⦁아름다운 문”에 앉아, 구걸하고 있는, 날 때부터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는 앉은뱅이에게

“(찬양) 금과 은 나 없어도,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외쳤는데

앉은뱅이가 일어났습니다. 걸었습니다. 뛰었습니다. 찬양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내에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다고 외치는 예수의 제자가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다.” 소문이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이 소문을 확인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몰려 왔습니다.

사람들은,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성전에서 걷고 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운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놀라워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왜 이 일로 놀라십니까?

이 일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셨지만,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께서!

날 때부터 앉은뱅이였던 이 사람을 일으키시고, 걷고 뛰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여!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모든 죄가 씻음을 받습니다. 정결하게 됩니다. 의롭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생⦁구원을 받으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이 5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더욱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예수님께 처음 교회를 세우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만

교회를 넘어뜨리고, 삼키려는 음부의 권세⦁사단의 권세도 역사합니다.

 

 

최초의 교회에, 최초의 사단의 역사는 유대교로부터 있었습니다.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은!

예수님을, 로마의 총독 빌라도의 손을 빌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다.”고 믿는 “예수교”사람들이 크게 늘어 5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당황한 대제사장은

“예수 부활”을 증거 하는 사도들을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유대인의 산헤드린 공회”를 급하게 소집하고,

사도들을 감옥에서 끌어내어,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대제사장이 .

“너희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어찌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느냐?

어찌 예수를 생명의 주, 부활의 주라 하느냐?

다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엄하게 경고하였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여러분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죽인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부활의 주님 ⦁ 생명의 주님 ⦁ 구원의 주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부활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이 되라.’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해 보십시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산헤드린 공의회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전하지 말라.”고 강하게 위협하고 사도들을 풀어 주었습니다.

 

풀려난 사도들은 성도들과 함께,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을 기념하며 떡을 떼는 성찬예식을 거행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부유한 성도가 자기 재물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집과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가지고 오고

사도들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고

사도들은 “주 예수의 부활”을 담대하게 증거하고

성령 하나님께서 사도들과 교회에 큰 권능으로 역사하시니

믿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

예루살렘 교회는 더욱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교회를 무너뜨리고 삼키려는 음부의 권세⦁사단의 권세가

교회 안에서 역사하는 내용입니다.

 

유대인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가 메시야 • 그리스도 • 구원자다.” 믿고 고백하는 자를, 유대교에서 출교시켰습니다.

출교 되면,

유대인들의 모임에 나 갈 수 없고, 유대인들과 어울릴 수 없고, 유대인들에게 물건을 사거나 팔 수 없고, 직장을 잡을 수도 없습니다. 유대 사회에서 매장됩니다.

 

예루살렘 초대 교인들은, 유대교에서 출교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생명의 주님을 배반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길에서 사망의 길로 돌아 설 수 없습니다.

 

예루살렘 초대 교인들은, 함께 모여 살았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 앞에 가지고 왔습니다.

사도들은, 필요한 물건을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온 교우들이, 유무상통하며 살았습니다.

예루살렘 초대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아나니아⦁삽비라’ 부부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교회를 사랑하였습니다.

많은 재산이 있었는데, 이를 팔아 하나님과 교회에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아나니아⦁삽비라’ 부부는

재산을 팔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교회로 가다가, 문득 생각하기를

“앞으로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노후 준비도 해 놓아야 하고,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회로 가다, 다시 돌아온 부부는 한참을 생각하다

“우리가 결단한 대로 하나님께 드립시다. 그러나 반은 남겨두고 반을 드립시다.”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는! 재산의 반을 들고 사도에게 갔습니다.

“이것은 저의 재산의 반입니다.” 하고 드려야 하는데

“이것이 저의 재산의 전부입니다.” 하고 드렸습니다.

 

이를 알게 된 베드로 사도는, 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책망을 듣고 아나니아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습니다.

후에 온 아내 삽비라도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습니다.

 

 

교우 여러분!

‘아나니아⦁삽비라’ 부부는 재산의 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 중에, 재산의 반을 하나님께 드린 분이 계십니까?

누구도 할 수 없는 많은 헌금을 드렸는데, 사도의 책망을 받고, 죽었습니다.

 

‘아나니아⦁삽비라’ 부부의 죽음은, 교회 안과 밖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사람들에게 구원과 기쁨 그리고 생명을 주어야 하는 교회가, 저주하여 사람을 죽게 하였다.

비록 재산의 반을 드리면서, 재산의 전부라고 속인 것은 나쁘지만, 그래도 상당한 액수를 하나님과 교회에 바쳤는데, 그들이 저주를 받고 죽어야 하는가!

이는 너무 가혹한 처사요,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의 정신이 위배되는 일이다.”

 

우리들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죽음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첫째, 거짓말은 사람에게 해도 안 되지만, 하나님을 향하여는 결코 안 됩니다.

(레 19:11)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 하지 말지며,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마라.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께 대한 거짓말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에서

서로 속고 속이고,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악의를 가지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좋은 뜻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에,

“성안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바친 것이니,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금과 은과 외투에 욕심을 낸 아간은, 몰래 숨겨 두었습니다.

여호수아도 모르고, 갈렙도 모르고,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이 아간 때문에,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에서 큰 패배를 당하고, 수많은 병사들이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쁜 누룩을 조심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나쁜 누룩이 거룩한 교회를 속되게 만들고,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아나니아⦁삽비라’의 거짓을 그냥 넘어갈 수 있고, 모른 척 할 수 있지만

거짓의 나쁜 누룩을 도려내지 않으면, 교회 내에 거짓이 점점 커질 것이고,

교회는 성결함을 잃어버릴 것이고,

성결함을 잃어버린 교회는 더 이상 “주님의 교회,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에게 매우 가혹한 일이지만,

교회는 거룩함과 성결함을 지키기 위하여, 상처를 도려내는 아픔을 격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둘째,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용서 받지 못하는 것은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죄 없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큰 죄를 짓기도 하고, 작은 죄를 짓기도 합니다.

알고 죄를 짓고, 모르고 죄를 짓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영생을 얻는 것은!

(요일 1: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우리에게, 죄를 자백하는 우리에게

사죄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아나니아가 재산을 판돈의 일부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이는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책망하였는데, 이때가 회개할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사실은 재산의 반을 헌금한 것입니다.” 하였다면 용서 받았을 것입니다.

 

3시간 뒤에 그의 아내 삽비라가 왔습니다.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는 베드로의 음성은, 회개를 촉구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회개하기를 거부하고 “예, 이뿐입니다.”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결국 회개하기를 거부한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가룟 유다와 베드로! 모두 주님 앞에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 넘겼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예수님의 이름에 저주까지 퍼부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들이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시인하지만,

너희들이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정금보다 귀한 믿음을 팔아 넘겼습니다.

 

유다와 베드로 모두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지었지만

유다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크게 후회하였습니다.

가슴을 치며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베드로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크게 후회하였습니다.

깨달은 즉시 산에 올라가, 가슴을 치며, 통회하고, 참회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달았지만, 회개하지 않은 유다는 죄에 끌려 영원한 저주의 장소에 던져졌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한 베드로는, 죄의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도 가운데 으뜸 사도, 주님의 교회에 최고의 지도자, 최고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드렸고, 영광스러운 순교자의 반열에 섰고, 주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썼습니다.

 

 

셋째,

4장 마지막에, 구브로 출신의 바나바가 소개 되고 있습니다.

바나바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 앞에 바쳤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바나바는 교회와 교우들에게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주님과 함께한 12사도가 아니면서도,

처음 세워진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나바! 권세자!”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후에 이방인의 땅,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습니다.

 

 

‘아나니아⦁삽비라’ 부부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생구원을 받았지만,

바나바처럼, 교회에서 높임을 받고, 교우들에게 칭송을 받자!” 생각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나바처럼 재산을 팔아 모두 교회에 바치기로 하였지만, 모두 바치려니 아까웠고

바나바처럼 교회에서 높임을 받고, 교우들에게 칭송을 듣고, 교회에서 권세자가 되려면, 재산을 모두 바쳐야 합니다.

고민하던 부부는!

재산의 반을 감춘 뒤에 교회에서 “이것이 우리 재산의 전부입니다.” 말하였습니다.

 

 

‘아나니아⦁삽비라’ 부부는!

정직하고 진실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기 보다는

교인들에게 ⦁ 사람에게 ⦁ 교회에서 인정받으려 하였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상급 보다, 세상에서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 ⦁ 독사의 자식 ⦁ 외식하는 자들” 이라고 심히 책망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바리새인들은,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 길에서, 사람들이 볼 때에 큰 소리로 기도하였습니다.

금식할 때에, 매우 배고픈 표정을 지어 사람들에게 “금식 하는 경건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 하였습니다.

구제하고,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나팔을 불고 다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이미 사람들에게 자기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께 받을 상이 없다.” 말씀하셨고

오늘 살아가는 우리에게

“모든 일을 할 때에, 사람에게 보이려 하지 말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행하라.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갚아 주실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를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따라 이끌어 가시고,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우리 주⦁나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 앞에서”를 라틴어로 “코람데오”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살아가는 모든 인생들에게 정하신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 있습니다.

자신을 낮추면, 하나님께서 높여 주십니다.

작은 자가 되면, 하나님께서 큰 자가 되게 하십니다.

종이 되어 섬기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사람에게도 인정받습니다.

 

비록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알고 계십니다.

결코 하늘의 상을 잃지 않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시고, 갚아 주시고, 상 주시는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충성 된 종, 진실한 제자,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당신의 그 섬김이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