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 도피성

관리자
2021-01-25
조회수 1060

                     도피성 / 수 20:1-3


로마제국에 제일 발달한 것은! 

첫째는 건설로, 고대 로마인들이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도록” 닦아 놓은 고속도로와 교량이 지금도 남아 있고, 많은 건축물이 지금도 서 있습니다. 

다음으로, 로마인들은 법을 발전시켰는데, 유럽이 민주화 될 때에, 법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로마가 제국의 길로 들어서면서, 수많은 민족과 족속을 다스리기에 합당하도록, 원로원에서는 계속하여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 안에 살던 유대인들은! 법을 만들지도 않고, 법을 만들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법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400년 동안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묶여 있던 질긴 종의 사슬을 끊으시고

짓누르던 무거운 노예의 멍에를 벗기시고, 해방시키시고, 자유케 하시고, 구원하시고, 홍해 바다를 육지 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수리가 새끼를 날개로 업어 온 것처럼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민(選民)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세계에 수많은 민족 가운데, 구별하신 성민(聖民)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산인 시내산⦁호렙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산 아래 머물러 있으라 하시고

모세 홀로, 불과 우레와 구름과 연기가 자욱한 산 정상으로 올라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실족하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발의 등불이요,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빛이 되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자자손손 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으며

 영생에 이르게 하는

 - 하나님의 말씀⦁하나님의 계명⦁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계명과 율례와 법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계명은, 출애급기 20장의 

“나는 너희를 이집트 종되었던 땅에서 이끌어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로 시작하는 10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많은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주셨는데

예수님께서 크게 둘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첫째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 



대한민국에! 

살아있는 권력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에 입각하여, 법이 공평하게 적용되고,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할 때에,

이 나라는 “정의로운 사회, 공의로운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라!” 말씀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이 주신 계명인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하여”

하나님의 법이 온전히 집행되는 정의로운 사회 

하나님의 의가 온전히 세워지는 공의로운 나라 

하나님의 정의⦁하나님의 공의가, 큰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법을 어기면 어떻게 됩니까?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거나, 현행범은 경찰에 체포되어 수감되고 

법정에 세워지고

재판관이, 법에 의하여 행한 범죄에 따라 형량을 구형하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범죄자를 처벌하지 않으면 - 불법이 횡행하고,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국가 기강이 흔들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과 구원하심으로 거룩하게 구별 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세워지지만!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의는 무너지고, 악이 성행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주시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라는 큰 계명을 어기면, 큰 죄인이기에, 무겁게 처벌하라 하셨는데

사형에 해당하는 가장 큰 죄는!

-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한 자

- 살인한 자

- 부모를 때린 자나 저주한 한

- 사람을 납치하여 팔아넘기거나 자기의 종으로 삼은 자

-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

- 간음한 자

- 동성애자와 짐승과 행음한 자 

- 박수 무당 등등입니다. 

범법자를 재판할 때에, 반드시 2명 이상의 증인이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민수기 15장을 보면

한 사람이, 안식일에 땔감을 하다 적발되어 끌려왔습니다. 

이 사람을 어떻게 처벌하여야 할지 몰라, 가두어 두었다, 율법대로, 이스라엘 진영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우리가 2주 전 나누었던 말씀입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에,“모두 멸하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지만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옷가지와 금은을 숨겨 두었습니다. 

아간의 죄로 말미암아,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참패를 당하고, 많은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하나님을 모독한 아간을, 아골 골짜기로 끌고 가 돌로 처형하였습니다. 


아합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 싶어. 나봇에세 팔라고 하였지만, 

나봇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팔 수 없습니다.” 거절하자

아합왕과 왕후 이세벨은 “나봇이 하나님을 모독하였다.” 거짓 증인들을 세워

나봇을 돌로 쳐 죽이고,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의 하나님께서!

불의한 아합왕은, 시리아와의 전쟁 중에 화살에 맞아 죽게 하시고

왕후 이세벨은, 왕궁의 위층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개들이 시체를 물어뜯어, 장례 치를 시신도 없게 하셨습니다. 


만약에 -

우리가 구약시대⦁율법시대에 살았다면, 우리 중 철저하게 성수주일 하지 않은 많은 교우들이 돌로 쳐 죽임을 당하였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복음의 시대⦁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감사하여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웃에 대한 계명은!

이웃을 살해하였으면 사형으로

눈을 다치게 하였으면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으라 하셨습니다. 

도적질을 하였으면

성경을 표절한 이슬람교의 코란에서는 “손을 짜르라.” 하였지만

성경에서는

“소나 양을 도적질하여 잡거나 팔면,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양 하나에 양 넷으로 갚고

 소나 양이 살아 자기 손에 있으면, 갑절로 배상하라.” 하셨습니다.


“이웃의 것을 도적질하였거나 저당 잡은 뒤에 착취하였거나, 이웃이 잃어버린 물건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았다면, 

 1/5을 더하여 주인에게 돌려주고

 하나님 앞에 숫양을 끌고 가 속건제사를 지내라.” 하셨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내 몸⦁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계명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나 마을의 혼인 잔치 집에서, 처음으로 기적을 행하셨는데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놓여 있는 6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가져다 부으라.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 하셨는데, 물이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물을 담는 항아리는, 가나의 혼인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가정의 문 앞에 있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으라.”는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나 가축의 시체를 보았거나 만졌으면, 반드시 옷을 빨고, 목욕을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예방 수칙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 쓰기,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 씻기


전염병 예방 수칙

거리 두기와 철저한 소독입니다. 


14세기 유럽에, 흑사병페스트가 퍼져, 유럽 인구의 1/3이 죽었습니다. 

이때에 유대인들은 흑사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유대인을 미워한 유럽인들 가운데 “유대인이 물에 독을 탔다.”는 소문을 퍼뜨려, 수많은 유대인을 집단학살하였습니다. 

흑사병이 퍼질 때에

유대인들은 손 씻기, 목욕하기, 옷 빨기 등으로 흑사병을 피해 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을 살아 갈 때에,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건강하게 살아 가도록

지금으로부터 3500여 년 전에, 이미 질병의 예방⦁방역 수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 정복 전쟁을 마치고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 그리고 이스라엘 각 지파의 족장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서 제비 뽑아,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도록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지파이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시므로, 땅을 분배하지 않았는데

이미 모세에게 “레위 지파에게는 가축을 기를 성과 살인자들이 피할 도피성을 세워라.(민수기 35장, 신19장)” 말씀 하셔서

가나안 땅 전역에 48개 성읍을, 레위 지파에게 주었고

요단강 동편에 3곳, 요단강 서편에 3곳- 6곳에 도피성을 세웠습니다. 




살인자는 엄격하게 다스렸습니다. 

“(민 35:16-) 돌이나 무기를 가지고 사람을 죽인 자는 살인자로, 죽어야 한다.

 죽은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살인자를 만나면 반드시 죽이라.”

그러나 

부지중에 살인한 자, 실수로 죽게 한 자가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을 세우라 하셨습니다. 

기르는 소에 받혀서 죽거나, 판 웅덩이를 메우지 않아 빠져 죽거나, 집 담장이 무너져 깔려 죽거나, 도끼날이 빠져 날아가 죽거나, 굴린 돌에 지나가다 깔려 죽거나...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땅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이 사람을 죽였을 경우에 

이스라엘 전역 어디에서든지 3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도피성으로 피하였습니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도피성으로 가는 길은 넓게 잘 닦여 있었고

도피성으로 가는 길을 잃지 않도록, 도피성 가는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가까운 친족의 피의 복수자는, 살인자를 추격하여, 길에서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인자가 도피성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도피성 안으로 따라 들어가, 죽일 수 없습니다. 

살인자는,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죽어야 하지만, 도피성 안에 있으면 일단 생명을 보존하였습니다. 


도피성에 피한 살인자는, 

재판관인 제사장이나 장로에게,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도구를 사용하였거나, 의도적 살인자라는 판결을 받으면, 

살인자를, 원수를 갚으려는 피의 복수자인 가족에게 내어 줘, 죽임을 당하게 하여, 죄 값을 치르게 하였습니다. 

부지중에⦁실수로 살인하였다는 판결을 받으면, 

도피성 안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이 답답하다고, 도피성에서 나갔을 때, 피의 복수자인 가족이 죽여 원수를 갚아도 되었습니다. 

살인자는 반드시 도피성 안에 살아야 합니다. 


도피성을 나와 자기 고향으로⦁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종신직인 대제사장이 죽을 때 뿐입니다.   


예전! 

도피성에 피한 살인자나 그 가족은 열심히 기도하였답니다. 

“하나님! 대제사장을 빨리 죽게 하여 주십시오.”

이 기도에 맞서서 열심히 기도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누굴까요?

대제사장의 아내입니다. 

“하나님! 자 원수들의 기도와 간구를 물리치시사, 우리 남편 대제사장의 생명을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왜 도피성을 세우라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인생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인생에게 도피성이 필요하다. 


처음 사람,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아담의 후손 된 모든 인생은! 죄 가운데 잉태되어, 죄의 종으로 태어나

죄의 사슬에 묶여, 죄가 시키는 대로, 죄가 이끄는 대로, 죄를 지으며, 죄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죄의 종으로 태어나 죄 가운데 사는 모든 인생들은!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느니라.”


죄와 사단이! 사망과 죽음의 권세를 가지고, 

모든 인생을 멸망과 심판과 저주와 영원한 형벌의 장소를 끌고 가기 위하여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화살처럼 날아가고, 잠간 잠을 자는 것과 같고, 밤의 한순간 같고, 아침에 보이다가 곧 사라지는 안개와 같고, 꽃의 영광과 들의 풀과 같은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을! 

외국인과 나그네로 

사망과 멸망으로 이끌고 가려는 추격자 죄와 사탄 앞에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성경뿐 아니라, 모든 종교, 지혜자, 현인 등이

“모든 인간은 나그네 인생을 살고 있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생을 깊이 고찰한 불교에서

인생이란! 생⦁노⦁병⦁사 –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다.

살아 있는 동안, 모든 인생은 고해의 바다를 항해하며, 108가지의 고통을 겪으며 산다. 


불교 설화입니다. 

한사람이 망망한 광야를 가는데, 코끼리 한 마리가 그를 쫓아오고 있습니다. 

코끼리를 피하여 달아나다, 등나무 넝쿨이 내려져 있는 우물이 있어, 등나무 넝쿨을 붙잡고 우물 속으로 내려갔습니다. 

우물 밑바닥을 보니, 독사 네 마리가 입을 크게 벌리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우물 위를 보니, 잡고 있는 넝쿨을 흰쥐와 검은쥐가 교대로 나와 갉아먹고 있습니다. 

생명줄인 나무 넝쿨을 꼭 붙잡고 있으려니, 두 팔은 너무도 아픈데

머리 위를 보니, 등나무 위에 벌집이 매달려 있는데, 벌집에서 달콤한 꿀이 한 방울 두 방울떨어지고 있습니다.

입을 벌려 꿀 방울을 받아 먹는데, 너무도 달콤하였습니다.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인생⦁나그네 인생은!

검은 쥐와 흰쥐⦁밤과 낮⦁세월이 흘러가면서 

생명줄이 끊어지고, 

큰 뱀에게⦁사망에게 삼킨바 될 것인데

이러한 인생이라는 것을 잊어버린 채

달콤한 꿀방울⦁욕망에 사로잡혀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지만, 도피성이 있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도피성은!

노아의 방주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믿음의 고백 위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입니다. 


죄가 깊어, 죄악이 관영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노아가 지은 방주가, 도피성이었습니다. 

노아의 방주⦁도피성에 피한, 노아의 8식구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모든 인생들에게

정해진 대로,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그 후에 심판이 있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도피성입니다. 

믿음 안에⦁예수 그리스도 안에⦁주님 안에 있을 때에

구원을 받습니다. 

생명을 얻습니다.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살인자는 

도피성 안에서 생명을 보존하고, 살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자유는, 대제사장이 죽어야만 누리게 됩니다. 

대제사장이 죽으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 집에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종살이 하던 이집트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파라오의 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너, 광에 들어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고

하나님께서, 쓴 물을 달게 하시고,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셔서 마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여호와 닛시⦁승리의 깃발을 날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표징으로 함께 하시며, 인도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았지만, 광야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씻음을 받아 의롭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도피성 안에⦁예수 그리스도 안에⦁주님 안에⦁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살고 있습니다. 



도피성에 피한 자가

온전한 참 자유를 누리는 것은!

대제사장이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계신 성자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모든 피조물로 영광과 존귀함을 받으시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신 대로, 

메시야⦁그리스도⦁구원자로, 인간의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히브리서에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자신의 몸을 화목제물로, 하나님께 단번에 드리셨느니라.”



교우 여러분!

지금 우리가 이 세상에서

도피성 안에, 믿음 안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장사되어 무덤에 묻히셨지만,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따라

부활의 자녀⦁하나님의 자녀⦁천국의 백성⦁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고, 동행하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외국인과 나그네 인생의 모든 삶을 마치면

우리 주님께서 친히 예배하신, 영원한 나라⦁영광의 나라⦁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영광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예수님만이 우리의 도피성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피할 바위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의 산성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의 뿔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고, 생명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