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18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관리자
2020-10-25
조회수 1336

              너와 네 아들과 네 자손들이 / 신 6:1-9


모세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모두 감당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모압 평지에 모이게 하여

마지막⦁간곡한⦁유언적 긴 설교를 합니다. 

모세의 마지막 긴 설교집이 “신명기서”입니다.



신명기서를 통한 설교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맹세하시며 약속하셨고 

 하나님의 약속하심 대로,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와 같은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집트 땅에서 종으로 살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강하신 손과 펴신 팔로

 이집트 파라오 임금의 - 쇠심줄보다 강한 종의 사슬을 끊으시고, 견디기 힘든 노예의 멍에를 벗기시고

 마치 독수리가 날개로 새끼를 업어 온 것처럼, 너희를 이집트 종 되었던 땅에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광야는 양식과 물을 구할 수 없고, 뱀과 전갈이 있는 간조한 땅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지만, 우리로 거친 광야에 살게 하셨고, 지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여!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십시오!

 세상에 이런 큰일이 있었습니까?  세상에 이런 큰 일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생존하였습니까?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내신 일이 있습니까?

 이는 다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집트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둘째!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가나안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너희에게 명한 모든 계명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 자자손손이!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복을 받아, 평생의 날이 장구하고, 평안하고, 형통하고, 크게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약속과 예언을 말씀하셨고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되었고,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짐이 없이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고, 예언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하시는 -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고향과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 

 너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겠다.

 너를 복의 근원, 축복의 통로가 되어, 땅의 모든 족속에게 너를 통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으로 나아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는 곳마다 함께 하셨고, 인도하셨고,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장차, 장래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손주인 야곱, 야곱의 12아들, 야곱의 12아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지파, 이스라엘 민족, 이스라엘 나라”를 통하여 이루어져 갔습니다. 



우리 인생은! 화살처럼 날아가고, 잠깐 잠을 자는 것과 같고, 안개처럼 쉽게 사라지는, 외국인과 나그네의 삶을 살기에!

하나님께 “오늘, 지금을, 풍요롭고 넉넉하고 평안한 복을 주십시오.” 기도하고

오늘이 궁핍하고, 오늘이 힘들고, 오늘이 불안할 때에

“하나님이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습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까?” 말하며, 하나님께 불평하고, 하나님을 떠나지만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신, 영원하신 하나님은! 

“너에게 복을 내리지만, 너의 자식에 복을 내리고, 너의 손주에게 복을 내리고, 너의 후손에게, 천대에 이르기까지 복의 복을 내린다.”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부활의 자녀⦁천국의 백성이 되었음을 분명하게 믿는 성도들은!

오늘 내려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며 살지만

오늘이 훈련과 연단의 시간으로,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 세상은 외국인과 나그네 인생임을 알고

사도 바울이

“이제 외국인과 나그네 인생을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습니다.” 고백한 것처럼, 

영원한 하늘의 영생의 산 소망을 가지고

장차⦁장래에, 나의 자식⦁나의 손주⦁나의 후손이 받을 복을 생각하며 

참고, 견디고 인내하며

믿음의 역사⦁사랑의 수고⦁소망의 인내로 살아갑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오늘의 말씀도

“너와 네 아들⦁네 손자⦁네 후손이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복을 받아, 평생의 날이 장구하고, 평안하고, 형통하고, 크게 번성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해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죽으면, 여호수아의 인도함으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데

가나안에 거주하고 있는 6부족과 싸워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야 합니다. 


거친 광야를 지나, “이제 다 마쳤다.”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아닙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큰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전쟁 중 목숨을 잃기도 하고, 큰 부상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족속과 싸워,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지만

나의 자녀⦁나의 손주⦁나의 후손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기 때문입니다. 



⦁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12아들과 이스라엘 12지파와 이스라엘 민족과 이스라엘 나라가 복을 받고, 형통하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들의 자식과 그들의 손주와 그들의 자자손손이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고, 장구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내가 죄의 종⦁멸망의 자녀⦁저주받은 백성⦁영 죽을 인생에서, 하나님의 자녀⦁부활의 자녀⦁천국 백성⦁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는 것이고

이 세상을 사는 동안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 5: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겠다.”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 대로 

나의 자녀⦁나의 손자⦁나의 후손⦁자자손손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내가⦁내 자식⦁내 손주⦁자자손손이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구체적인 말씀인데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는 본문의 말씀이 

히브리어 성경은 “쉐마!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쉐마의 말씀”이라 합니다. 


유대인들은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는 트필린이라 부르는 것을 두르고 기도합니다. 

유대인들의 집에는 메주자로 불리는 것이 문기둥에 붙어 있습니다. 

트필린⦁메주자 안에는 -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쉐마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쉐마의 말씀을 따라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살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쉐마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교우 여러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처럼 - 달려 갈 길을 잘 달리고 있고, 믿음을 지키고 있고,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습니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 더

나의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시간과 재물과 은사와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는데 

나의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께 시간과 재물과 은사와 생명을 드리고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나보다 하나님을 더 경외하여

나보다 더욱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자녀를 신앙인으로 잘 길렀다면, 하나님 앞에서 크게 성공한 신앙인이고, 

자녀를 신앙인으로 잘 기르지 못하였다면, 하나님 앞에서 크게 부족한 신앙인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에서 예배를 드렸고,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예배를 드렸고, 애급 땅으로 이주하였을 때에도 예배를 드렸고, 애급에서 돌아와서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가나안 땅에 거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야곱도 외삼촌 라반 집으로 도망하면서 벧엘에서 예배를 드렸고, 

하란에서도 예배를 드렸고, 

돌아오면서 벧엘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요셉도 애급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 갔을 때에도 예배를 드렸고, 

감옥에서도 예배를 드렸고, 

애급의 총리대신이 되었을 때에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가정에

아브라함을 통하여 아들 이삭이, 이삭을 통하여 그 아들 야곱이, 야곱을 통하여 12아들이, 12아들을 통하여

 12지파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린 것처럼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내가 자녀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고,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고, 부지런히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시켜서

믿음의 상속이 있고, 믿음의 가문을 세워, 자자손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재산을 자식에게 상속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재산의 상속이 아니라, 믿음의 상속⦁신앙의 상속⦁기도의 상속⦁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상속되기를 원하십니다. 


탈무드에 있는 이야기가 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을 때에  

“하나님! 우리 이스라엘의 모든 재물을 걸고 맹세하니, 저희들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겠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셨답니다. 

모세가 다시 말합니다. 

“우리 이스라엘의 모든 지혜를 걸고 맹세하니, 저희들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겠습니다” 그때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셨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모세는 “우리가 우리의 자녀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니, 저희들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주셨답니다. 



엘리 제사장은 믿음의 상속에 실패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율법의 말씀을 따라, 제사장직을 물려받아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아들이 제사장직은 상속받았지만,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백성들을 축복하는 제사장의 사명은 상속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보다, 제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모양은 갖추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었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성별 된 제사장인데,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속되게 하였습니다. 


자식에게 믿음을 상속해야 하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저버린 엘리 제사장을 

하나님께서도 저버리셨습니다.  

두 아들이 전쟁터에서 죽습니다. 

엘리 제사장도 이 이야기를 듣고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유대인은 2차 세계대전 때에 600만 명이 학살당했고, 

1100만 명만 살아남았고, 

지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이 1340만 명이고

세계 인구의 0.2%입니다.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과 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평화에 기여하여, 노벨 평화상을 타셨습니다. 

우리는! 5천 만 명이, 노벨상 하나를 탔는데

유대인은! 1300 만 명이, 노벨상의 20%를 탔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음악, 등 모든 분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에 한국 학생들도 많이 입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 학생의 비율이 5%가 안 됩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비율이 25%입니다.   

미국의 대학교수의 30-40%가 유대인입니다.  

미국의 50대 기업 중, 17개가 유대인이 세운 회사입니다 

미국 3대 신문 LA타임즈, 뉴욕타임즈, 워싱터 포스터지가 유대인이 세운 신문사입니다. 

변호사의 40%가 유대인입니다. 

헐리우드의 8개 영화사가 유대인이 세웠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유대인입니다. 



이런 유대인들을 보면서, 

많은 엄마들이 자기 자식을 유대인처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하여

책방에서 “유대인의 가정교육, 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 탈무드 육아법,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유대인의 공부” 등, 유대인 가정 교육에 대한 책을 사서 열심히 읽습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을 어릴 적부터 잘 가르쳤기 때문인데

무엇을 가르쳤는가?

어떻게 가르쳤는가?


전 세계의 교육학자들이, 유대인의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가정교육, 학교교육, 신앙교육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결론은, 오늘 말씀

“들으라, 이스라엘 - 쉐마 이스라엘”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다음은, 

“이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집에 있을 때, 길을 걸어 갈 때, 누워 자려고 할 때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가르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크게 둘러 나누면

바벨론 포로 이전과 이후입니다. 

바벨론에, 70여 년, 포로 생활을 하고 돌아온 유대인들은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신데,

 우리가 어찌 바벨론 사람들에게 망하였는가?

 하나님이 세우신 평화의 도성 예루살렘이, 어찌 바벨론 사람들에게 짓밟혔는가?

 하나님의 집인 예루살렘 성전이, 어찌 할례 받지 못한 바벨론 사람들에게 유린되었는가?

 바벨론 사람들이 섬기는 신이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보다 강하단 말인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버리셨기 때문이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연구하였습니다. 

율법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였습니다. 


갈릴리에 사는 유대인들, 예루살렘에서 떨어져 사는 유대인들은

절기에만 예루살렘에 올라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안식일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배우기 위하여

회당을 세웠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 할 때에, 유대인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제하였던 회당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웠지만

유대인의 모든 마을에 회당을 세웠습니다. 

회당은 유대 마을, 유대인 공동체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이 모여 사는 곳이면, 어김없이 회당이 세워져 있습니다. 

자신의 재물로, 회당을 세우는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회당이 자녀들을 위한 학교가 되었습니다. 

율법을 읽으려면 히브리 말과 글을 알아야 합니다.  

회당에서 자녀들에게 히브리어와 글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 십의 일을 바치려면, 수를 알아야 합니다. 숫자와 셈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면 율법을 알아야 합니다. 회당에서 랍비가 자녀들에게 율법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가르치고,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선민이라는 유대인의 정체성을 가르쳤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품위 있게 살도록, 문학과 지혜, 시와 노래를 가르쳤습니다. 



유대인 교육의 근본은 신앙교육입니다. 

신명기 6장의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쉐마의 말씀을 가르치고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고, 근본적인 것이라.”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경외하는 것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았더니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 뛰어난 민족, 탁월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자녀들에게 많은 생선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교육 방법은 생선을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바른 방법은! 

자녀들이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인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길, 생명의 길을 걷게 하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나의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을 가르쳐

내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나의 자녀가, 나의 손주가, 나의 후손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