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관리자
2019-11-14
조회수 150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 빌 3:1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빌립보 교회에 • 우리에게

“끝으로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이미 여러 차례 한 말이지만, 또다시 당부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항상 기뻐하라!” 말씀하셨는데

항상 기뻐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친히 “참 평안 • 참 기쁨 • 하늘의 평안 • 영원한 기쁨 주노라!” 말씀하셨는데

주님 주시는 참 평안 • 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의 Point는 “주 안에서”입니다.

“주 안에 있으면 항상 기쁘다. 주 밖에 있으면 항상 기쁠 수가 없다.

주 안에, 주님의 말씀 안에, 주님이 주시는 사명 안에, 주님의 뜻 안에, 거하라!

그러면 참 기쁨 • 참 평안을 누린다.”


“평안을 주노라!” 예수님 말씀의 Point는?

“나의 평안, 내가 주는 평안, 하늘의 평안, 신령한 평안, 영원한 평안을 누려라!

세상의 주는 평안, 세상의 재물과 명예와 권세로부터 평안을 얻으려 하는데,

이는 잠간의 평안이다. 쉬 사라지는 평안이다. 영원한 평안이 아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뒤에

30여 년 동안, 아시아 • 마케도니아 • 아가야 지방을 3차례에 걸쳐, 1만 7천 미터의 거리를 전도여행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생명의 복음 • 구원의 복음 • 영생의 복음”입니다.

이를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들어도 믿지 않는 이, 듣지 않으려 귀를 막는 이, 핍박하고 박해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 11:23-에서, 복음 전할 때에 받은 고난을 말하는데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았습니다.

타고 가는 배가 세 번 파선하였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번 길고 어려운 전도여행을 하면서 - 강이 범람하고, 강도를 만나고, 내 동족인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의 박해를 받으며,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겼습니다.

여러 동네에서 폭도들에게 곤욕을 치렀고, 광야와 사나운 바다 위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일도 있었고, 거짓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려움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나는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말랐고, 굶고, 춥고, 몸에 걸칠 옷이 없어 추위에 떨었습니다.”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에, 유대인들의 고소로,

로마의 천부장에게 체포되어

유다 총독부가 있는 가이사랴로 이송되어

2년 여 동안 감옥에 갇혀 총독에게 재판을 받습니다.

길게 끌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리려 하는데

로마 시민권자인 사도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겠다.” 상소하여,

사슬에 묶여 로마로 압송되었고

주후 62년 쯤, 로마의 감옥에 수감 되었습니다.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사도로 복음을 증거 하는 동안,

많은 세월이 흘러 사도 바울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노구를 이끌고,

여름에는 습하고 서늘하고, 겨울에는 살을 에는 추위가 온 몸을 파고드는, 로마 황실의 지하 감옥에 갇혀 지냅니다.

삶의 무게가! 노쇠한 몸을 짓누릅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힘들고 버겁습니다.


주후 64년, 로마에 대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로마시 14개 구역 가운데, 온전한 곳은 4개 구역뿐입니다.

휴가 중이었던 황제는 급히 돌아와, 이재민의 구호와 화재를 복구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로마 시민들 사이에 “네로 황제가 새로운 황궁을 짓기 위하여 로마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네로 황제는 이러한 헛소문 • 가짜 뉴스를 잠재우기 위하여, 희생양을 찾을 때에, 좋은 먹잇감을 발견하였습니다.

신흥종교인 예수 그리스도교입니다.

유대인인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믿어, 유대인의 종교라 생각했는데, 모든 민족 족속이 섞여 있습니다.

배타적 유대인들이 다른 족속과 섞여 있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들은 몰래 모여 사람의 살과 피를 먹는 밀교 집단인데, 빠르게 세력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로마시민들은 “사람의 살과 피를 먹는 야만족보다도 못한 그리스도교인”에 대하여,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네로 황제는, “로마에 일어난 대형 화재의 방화범은 그리스도교인이다.” 덮어씌웠고

기독교인들을 붙잡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불에 태워 죽이고, 원형 경기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게 하여 로마 시민의 구경거로 삼았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도 바울은

성도들의 죽음을 안타깝게 지켜 볼 수밖에 없었고

예수 그리스도교의 우두머리이니, 곧 처형 될 것입니다.



이러한 처지에 있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와 • 우리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이미 여러 차례 한 말이지만, 또다시 당부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고, 이 세상을 떠날 시간이 가까이 왔지만

마음속에 주님의 평안 • 주님의 기쁨 • 주님 주시는 은혜가 충만하며

우리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 말씀하시는 것은!


첫째, 사도 바울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사도로 살았습니다.

복음을 증거 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시련 • 환란과 역경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종으로 살았습니다.


둘째,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명주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함께 하시고, 동행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앞으로, 주님 앞에 서게 되는데, 주님께서 생명의 면류관 • 의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고

이 세상의 어떠한 것과도 족히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 • 영원한 나라 • 영광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주님 안에! 주님의 말씀 안에! 주님이 주신 사명 안에!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 안에! 주님 주시는 소망 안에!” 거하는 사도 바울에게는

“주님 밖에!” 있는 사람이 결코 알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는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 평강!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평안을 너희에게 주겠다!” 말씀하시고,

곧 예루살렘에 올라가셨고, 유대인들에게 붙잡히셨습니다.

유대인의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을 받으시고,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지시고, 로마제국에서 최고의 흉악범에게 내리는 십자가 사형 판결을 받으셨습니다.

로마 병사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조롱하며, 홍포를 입히고,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손에 갈대를 들게 합니다. 침을 뱉고, 채찍으로 때립니다.

예수님은! 못 박힐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형장 갈보리 언덕까지 끌려 가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큰 고통 가운데 절규하셨고, 온 몸의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시신이 내려졌고, 돌무덤에 장사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 20:18-19)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다!”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붙잡히시고, 조롱과 멸시를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차디찬 무덤에 묻히실 것을 알고 계셨지만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며, 제자들에게

“나는 평안하다. 나는 너희에게 나의 평안을 준다.

나는 기쁘다. 나는 너희에게 나의 기쁨을 준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으시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당하시고 죽어 무덤에 묻히시면서도

평안하신 것은!

첫째,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유월절 양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에, 유월절 양으로 •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화목제물로

자신의 몸을 •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시는 것입니다.


유월절 양의 죽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묶고 있던, 이집트 파라오의 강하고 질긴 종 • 노예의 사슬이 끊어졌습니다.

유월절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으로,

죄의 종으로 태어나, 죄의 종으로 살다가, 죄로 말미암아 죄의 종 • 멸망의 자녀 • 저주 받은 족속이었지만, 구원하셔서 - 하나님의 자녀 • 천국의 백성 • 부활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간의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실 때, “예수!”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 그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할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불의함으로 저주를 받아야 하지만,

(신 21:23)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하는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불의함으로 형벌을 받아야 하지만,

(사 53)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에 징계를 받으셨다.”

예수님께서 가장 흉악한 죄인을 처형하는 십자가 사형틀에서 형벌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죄 값은 사망입니다.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죽어야 합니다.

(레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가 죄를 씻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물과 피를 모두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의롭게 하셨고, 정결케 하셨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늘 영광 자리를 내어 버리시고

인간의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의 땅에 오셨으며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고통의 십자가, 저주의 십자가, 죽음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를 향하여 평안히 • 기쁨으로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으시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당하시고 무덤에 묻히시면서도

평안하실 수 있으신 것은!

둘째, (마 20:19)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예수님께서!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시고, 무덤의 입구를 커다란 돌로 막아 놓고 파수꾼으로 지키겠지만,

성부 하나님께서!

사흘 째 되는 날에, 사망 권세 • 죄의 권세 •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실 것을 분명히 믿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도,

평안 • 기쁨 • 샬롬을 누리신 것입니다.



예전!

우리는 참으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이 세워졌을 때에,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대관령 고개보다 넘기 힘든 보릿고개를 매년 넘으며 살았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떠오를 때에,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달 속에서 옥토끼가 떡 방아를 찧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보름달이 “둥근 빵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안에 하얀 크림이 들어 있는 둥근 빵 이름을 보름달로 지었습니다.

아직도 보름달 빵이 팔리고 있는데, 젊은이들은 절대로 사먹지 않지만, 어르신들이 옛날을 생각하며 보름달을 사 먹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개발 5계년 계획, 새마을 운동”으로 “경제 성장과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아침마다 마을의 확성기에서 “잘 살아 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온 국민이 “부자가 되어 잘 살자.”는 목표를 새워놓고 열심히 일하며 살았습니다.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지금은!

국토 면적 순위 109위, 인구 순위 28위이지만

국민총생산 GDP 11위, 일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외환보유액 8위, 수출 순위 5위,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 1위입니다.



우리는! 근 몇 10년 사이에,

과학, 기술, 생활 수전,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이 풍요롭고,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행복해졌습니다. 더 평안합니까? 더 기쁩니까?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인데

행복하지 않습니다. 평안하지 않습니다. 기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을 “헬 조선, 지옥 대한민국”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몇 해 전, 영국 BBC 방송이

“한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부요해졌지만, 매일 40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한국에서, 행복하지 못하고, 불안하여 자살률이 치솟은 이유는?

한국이 지난 40년간,

전통적 가치관을 버리고

재물과 권세와 명예를 움켜쥐는 성공이 목표였고, 성공을 위하여 달려왔기 때문이라 지적하였습니다.



우리가 행복하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고, 평안을 누리지도 못하는 이유는?

“세상이 주는 평안함! 잠간 있다가 사라지는 세상의 기쁨! 썩어질 세상의 것에서 누리는 행복!”을

얻고, 잡고, 누리려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리석은 한 부자의 이야기를 말씀하셨습니다.

한 부자에게, 넓은 땅에서, 쌓을 곳이 없도록 많은 소출이 있었습니다.

곡간을 헐고, 크게 지었습니다.

모든 곡식과 물건을 새 곡간에 가득히 쌓아 두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하루에 세끼만 먹습니다.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자. 친구들을 부르고, 악단과 무희를 불러다, 매일 잔치를 벌이자. 매일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나님께서 이 부자에게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돈과 성공을 위하여 달려가지만, 돈과 성공을 잡지 못하면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돈을 벌고, 성공을 잡으면 크게 기뻐하고, 평안을 누리지만

우리 인생은!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입니다.

화살처럼 날아가고, 잠간 잠을 자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왔다가 가야 하는 외국인과 나그네 인생입니다.

이 세상을 곧 떠나야 하기 때문에

잡아도 잡은 것이 아니고, 누려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안 좋은 일을 만났을 때, 슬픈 일을 만났을 때, 답답한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습니까?” 묻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 뜻대로 해놓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에서 “하나님의 뜻”을 가장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씀하셨는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인생의 밤이 있고, 낮이 있습니다.

인생의 낮에는 낮이니 기뻐하고, 인생의 밤에는 낮이 올 것이니 기뻐하고


인생의 따듯한 봄이 있고, 무성한 여름이 있고, 풍성한 가을이 있고, 매서운 추위가 살을 에는 겨울이 있습니다.

인생에 따듯한 봄날을 주셨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무성한 여름을 주셨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풍성한 가을의 수확을 기뻐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인생의 추운 겨울에는 잘 견디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고, 곧 따사로운 봄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기도드리고


인생에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습니다.

인생의 오르막에, 인생이 형통할 때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인생의 내리막에, 인생이 어렵고 힘들 때에, 그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감사드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니 감사드리고, 곧 좋은 날을 주실 것이니 감사를 드리고

- 이렇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 된 이래, 인류의 문명이 발생한 이래

가장 평안하고, 가장 풍요롭고, 가장 안정 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쟁이 없고, 치안이 안정 된 곳에서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입고, 휴일에 휴식하고, 가끔 여행도 다니며, 평안히 살고 있습니다.

생활하기에 편리한 온갖 제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처음이지”란 프로에서, 선진국 유럽 사람이, 우리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는 비데를 보고 “신문물”이라고 신기해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세상이 주는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재능을 주시고, 재물을 주시고, 평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누리며 사십시오.

즐기며 사십시오.


그러나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 인생은 청지기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명, 건강, 재능, 재물을 맡겨 주신 것입니다.

자녀도 맡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맡겨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맡겨 주신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 사는 이에게

하나님께서 세상이 주는 평안 뿐 아니라

참 평안 • 참 기쁨 • 하늘의 평안 • 영원한 기쁨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세상이 주는 평안 뿐 아니라

참 평안 • 참 기쁨 • 하늘의 평안 • 영원한 기쁨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는데, 하나님의 자녀로 살 때에 누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르셨는데, 충성된 종으로 순종할 때에 누립니다.

빛의 자녀로 부르셨는데, 빛의 생활을 할 때에 누립니다.

화목케 하시는 직책을 주셨는데, 화평케 하는 자 • Peace Maker가 될 때에 누립니다.

교회의 지체로 부르셨는데,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충성할 때에 누립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으로 부르셨는데, 우리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드릴 때에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