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19 - 축복과 저주

관리자
2020-11-01
조회수 796

              생명과 복, 사망과 저주 / 신30:15-20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살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놓고, 마지막⦁간곡한⦁유언적 설교를 하는데, 모세의 마지막 긴 설교집이 “신명기서”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신명기서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먼저, 모든 그리스도인이 좋아하는 신 28장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원수가 한 길로 너를 치러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신 28: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고

 원수가 너를 치러오면 너희는 패하여 일곱 길로 도망하며,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리라.”



이어지는 30장 본문의 말씀에서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명과 율례와 법도 앞에는 

 생명과 복과⦁사망과 저주가 놓여져 있다. 

 이스라엘이여!

 너와 네 자손을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너희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주셔서, 너희가 가나안 땅에서 번성할 것이고, 너희가 창대하게 되고,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 뛰어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고,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지 않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다른 신을 섬기면,

 너희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너희가 차지한 가나안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눅24:44)에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성경은!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으로 되어 있습니다.  


율법은! 율법서⦁오경⦁모세 오경⦁토라로도 불리는데

구약성경의 처음 5권- 창세기⦁출애급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서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긴 설교인 신명기서를 마지막으로, 율법서⦁모세 오경이 마쳐지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율법⦁계명⦁율례와 법도를 가지고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율법⦁계명⦁율례와 법도를 – 듣고, 지키고,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호수아서부터 말라기까지

욥기⦁시편⦁잠언⦁전도서⦁아가서⦁역대상하⦁에스더 등등의 시편이라고 부르는 시문서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선지서⦁예언서⦁선지자의 글입니다. 


선지서⦁예언서에는

모세 오경⦁율법서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율법⦁계명⦁율례와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마음을 다하고∙뜻을 다하고∙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예배와 감사∙존귀와 영광”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성읍에, 들에, 자녀에게, 농사와 기르는 가축에게,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에 풍성한 복을 내려 주셨고

이스라엘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지켜 주셨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 - “경배와 찬양∙예배와 감사∙존귀와 영광”을 드리지 않고

∙이집트 사람들이 섬기는 금송아지를 섬기고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는 바알과 아세라신을 섬기고

∙모압 사람들이 섬기는 그모스신을 섬기고

∙암몬 사람들은 섬기는 몰렉신을 섬기고

∙많은 족속이 하는 것처럼 해와 달과 별을 섬길 때에

하나님께서!

“내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다.

 너희의 죄가 크고 무겁고 진홍같이 붉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시고

택하여 부르시고 구원하신 자기 백성이지만 - 책망하시고, 진노하시고, 심판하셨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지서 가운데 역사서라고 불리는 “사무엘 상하, 열왕기상하서”는, 

조선시대의 왕조실록과 같은, 이스라엘의 왕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모든 왕들을 “신명기서”의 말씀으로 “선하다! 악하다!” 평가합니다. 이 역사관을 “신명기사관” 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면 선한 왕이고, 하나님께서! 복과 은혜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악한 왕으로, 하나님께서! 저주와 사망에 이르게 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삼하 5: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삼하 7:16) “다윗의 나라가 영원하며, 다윗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많은 선지자들과 시편의 말씀을 통하여 

“다윗의 왕위가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렘 33:17) ”

“다윗 왕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다윗의 왕위는 해처럼 영원할 것이다.(시 89:36)”

약속하셨습니다. 



북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 왕은

북쪽의 해양 강국인 페니키아 왕국의 공주 이세벨을 왕비로 맞이하여

북쪽과 바다로부터 늘 위협적인 페니키아와 평화조약을 맺음으로 국가 안보를 든든히 하였습니다. 

외교적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합은 페니키아의 공주 이세벨을 왕비로 맞이하며, 

페니키아 사람들이 섬기는 바알∙아세라 신도 함께 맞아들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던 제사장∙선지자를 모두 잡아 죽이고

왕궁에 “종교청”을 두고, 바알∙아세라 제사장과 선지자 850명을 “왕궁 사제”로 임명하고

매달 나라에서 녹을 주고

국가의 대소 행사를 거행할 때에, 

먼저 바알∙아세라 선지자가, 바알신과 아세라 신에게 제사를 지내게 하였습니다. 


아합왕은!

외교뿐 아니라, 정치∙경제∙군사 등에서도 탁월하게 통치하여,

이스라엘은 풍요롭고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합이 그 전의 어떤 왕보다도 악하다.

 내가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겠다.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아합은 전쟁터에서 죽었고,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습니다.

이세벨 왕후는 성의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시신을 개들이 모두 뜯어 먹어 시신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합의 아들인 70명의 왕자는 , 하나도 남김없이, 같은 날에 죽임을 당하여, 아합 왕의 집안에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아합왕 이후 120여 년이 지났을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에 열심 있는 북 이스라엘 왕국을 심판하시는데, 주전 721년 앗수르 제국을 사용하셔서, 

북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인 사마리아성이 함락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앗수르 제국의 여러 곳으로 끌려 흩어지게 하시고

앗수르 제국 내의 몇 민족을 이주시켜, 북 이스라엘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북 이스라엘 땅에 남아 있던 백성들이, 앗수르 사람들과 함께 섞여 살게 되는데

남쪽 유대 나라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거룩한 피를 더럽혔다.”고, 

북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마리아 사람”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700여 년이 지난 예수님 때에도 “사마리아 사람”이라 불렀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도 하지 않았고,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 땅을 지나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지만, 요단강 동편 길이나 해안 길로 돌아서 다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 앞에 축복과 생명, 저주와 사망을 두셨는데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은 북이스라엘을 - 저주와 사망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제국은

유대 나라의 모든 성을 점령하고, 예루살렘 성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큰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겹겹이 포위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천하만국이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간절히 기도하였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부탁하였고

대신들과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너희의 기도를 내가 들었노라.” 말씀하셨고

(왕하 19:35-37)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신28장)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여,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그로부터 약 120여 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 왕국∙유대 왕국에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더럽고 흉악한 죄를 심판하겠다. 

 북쪽의 갈대아 사람∙바벨론 사람들을 몰려올 것이고

 너희는 칼에 죽고, 칼을 피하는 자는 굶어 죽고, 기근을 피하는 자는 전염병에 죽을 것이다. 

 살아남은 자는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가, 70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길 것이고, 

 70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고

 너희의 남은 자들은 바벨론 땅에서 돌아오리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주전 587년, 예루살렘성은 함락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사슬에 묶여 바벨론에 끌려갔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으로 되어 있는 구약성경에서

율법∙율법서∙오경∙모세 오경∙토라라 불리는 처음 5권의 책이 제일 중요하고 근본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율법서∙모세 오경 가운데서도 신명기서의 말씀이 제일 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신명기서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 앞에는 축복과 생명, 저주와 사망이 놓여져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복과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지켜 행하지도 않으면, 하나님께서 저주와 사망에 이르게 하신다.”




로마의 바티칸에는 시스티나 성당이 있는데

시스티나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월산교회에는

어느 교회에도 없는 “하나님의 구속사” 벽화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찬찬히 보시는데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구속사가 그려져 있습니다. 


조리실 쪽의 벽은 구약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우리 인생을 창조하시고, 크신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지만

하나님처럼 되려고 선악과를 따서 먹음으로 하나님께 거역하고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유월절 양의 죽음을 통하여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주셨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는 다윗왕에게 복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엘리야, 엘리사, 예레미야 선지자 등을 통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구원자⦁메시야⦁그리스도”를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때가 차매, 페르시아의 동방박사들이 “구원자⦁메시야⦁그리스도”를 맞으러 가는 것으로 구약이 마쳐집니다. 


본당 쪽의 벽은 신약입니다.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을 통하여 약속하신 대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하늘 영광 자리를 내어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의 땅에,  “구원자⦁메시야⦁그리스도”로 탄생하셨습니다. 

선지자 메시야⦁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서, “생명의 길⦁구원의 길⦁영생의 길”을 가르치셨습니다. 

제사장 메시야⦁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화목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왕이신 메시야⦁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사망의 권세⦁사단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고, 구름을 타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의 방주요⦁구원선이요⦁하나님의 집인, 월산교회를 통하여 영생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속사” 그림은

신구약 66권을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구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귀한 작품을 그려주신 임삼열∙리닝 집사님과 후원해 주신 박민수 장로님께 박수를!




우리는 최첨단 과학, 기술, 기계문명, 인공지능의 21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옛날이면 몰라도, 21세기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까?

 21세기인데, 2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이 어디에 있습니까?

 과학적으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21세기의 과학과 기술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결단코 우리 영혼을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21세기의 발달 된 의학이, 우리의 생명을 많이 연장하였지만, 결단코 영원한 생명을 주지 못합니다. 

21세기의 발달 된 교통이, 빠르고 편리하게 세계의 어는 곳이든 갈 수 있게 하지만, 결단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데려다주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인 원시시대에도,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늙고, 병들고, 죽었지만, 

최첨단 과학 기술 시대인 21세기에도,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늙고, 병들어,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영원까지 살아 계시고 역사하십니다.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이 어디서 왔느냐?

 우리 인생이 어디로 가느냐?

 우리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냐?”

소경과 같이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인생에게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성경은! 

우리 인생의 가는 길을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우리 인생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빛입니다.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12살 이후로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고,

14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상점의 점원으로 일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했고, 손님들에게 솔직하게 상품의 장단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주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너처럼 팔다가는 장사를 할 수 없단다. 정직하게 장사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단다. 손님에게 무조건 좋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이 소년은

“당장은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정직하게 팔아야 합니다. 두고 보세요, 손님들이 우리 가게를 다시 찾을 것입니다.” 


소년의 말이 맞았습니다. 

정직한 가격과 꼼꼼한 품질 관리로 물건을 팔았는데, 손님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소문이 퍼져 상점은 갈수록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주인은 세상을 떠나면서, 가게를 그에게 물려주었고, 

그는 이것을 발판으로 23세에 남성용 의류 상점을 개설하였고, 

1865년, 31세 때, 처음으로 모든 물건을 갖추고 파는 백화점을 세웠습니다. 

백화점 경영방침은 “현금판매, 정가판매, 반품 및 환불보장”이라는 4대원칙과 “손님은 왕이다.”란 말을 하였습니다. 

백화점이 크게 번창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백화점 왕으로 불리우는 존 워너메이커(1838-1922) 입니다. 



백화점으로 성공한 워너메이커는 

수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YMCA 총재가 되어, 65년 동안 헌신하였고, 세계 곳곳에 수많은 YMCA 건물을 지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 큰 업적을 남긴, 1903년 시작된 한국의 황성기독교청년회, 한국의 YMCA가 조직되었는데

종로 2가에 벽돌도 지어진 YMCA회관도, 존 워너메이커의 기부금으로 건축이 된 것입니다. 



어느 날 한 신문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존 워너메이커는

“제가 열두 살 때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2달러 75센트를 주고 성경책 한 권을 샀습니다.

 이것이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교회를 다니던 13세 때,

존 워너메이커는 벽돌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그이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교회 가는 길에,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 몹시 불편하였습니다. 

어른들은 불편함에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어느 교인 하나도 길을 고쳐보려고 나서지를 않았습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자기가 받는 하루 임금 중에서 7센트를 떼어, 매일 벽돌 한 장을 일하는 공장에서 사서, 교회 가는 길에 깔기 시작했습니다. 

존이 혼자서 완성하려면 2년이 더 걸릴 일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이 교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교인들 모두가 부끄럽게 생각하여, 모두 힘을 합쳐 벽돌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낡은 교회당 건물까지 다시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가난한 소년시절 성경을 읽고 꿈을 키웠습니다. 

비록 학력은 낮고, 부모로부터 특별하게 물려받은 재산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기업가의 재능을 주셨고, 세계최초로 백화점이라는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근대 유통산업의 혁신을 일구어내는데 공헌케 하셨습니다.



미국 23대 대통령인 벤저민 해리슨이, 그를 체신부 장관직을 제의했습니다. 

기업가로서 화려하게 성공하고 장관까지 된다는 것은 영광입니다. 

그러나, 그는 거절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교회 주일학교 교사입니다.

 만약 장관직을 맡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안 됩니다.” 

대통령은 장관직을 맡아도 그에게 교회 주일학교 교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다른 사람에게 넘겨도 되는 주일학교 교사직을 꼭 계속 해야 합니까?” 물었습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저는 너무 가난해서 2달러75센트짜리 성경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때 저는 평생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과 저의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 소식을 듣고 한 기자가 질문합니다. 

“장관으로 국민과 대통령을 위하여 일하는 것보다, 주일날 교회 출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는 

“제가 주일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켜온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홀히 하면서, 어떻게 국민들과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또 어느 기자가 

“장관직이 주일학교 교사직만도 못합니까?”라고 질문하자 

그는 주저함 없이 

“장관직은 몇 년 하다 말 부업이지만, 교회 주일학교 교사직은 제가 평생 동안 해야 할 본업입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가 숨이 멎는 순간까지 외친 메시지는 “성경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84살 때 주일학교에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나는 지난 75년 동안 주일학교에서 평생을 생활했습니다.

 주일학교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을 되돌아볼 때, 주일학교로부터 받은 은혜에 비하면 아직 반도 갚지 못했습니다. 

 주일학교는 내 평생의 학교였고, 성경은 내 인생의 교과서였습니다.

 나는 날마다 성경을 먹고, 성경과 더불어 내 인생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배우고, 성경을 가르칠 때, 내 인생은 가장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성경 읽는 습관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청년 학생 어린이 여러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는 - 생명과 복⦁사망과 저주가 놓여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을 듣고 지켜 행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나와 동행하십니다. 나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넘치게, 풍성하게, 더하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