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1-3 주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관리자
2019-03-10
조회수 1867

     주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엡 6:1-3


매 주일, 에베소서 강해 설교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나누고 있는 말씀은, “남편과 아내들아! 자녀들아! 부모들아!” - 가정의 달에 나눌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은?

가정, 교회, 일터에서 합니다.

신앙생활을 잘 한다는 것은?

가정생활에서의 승리, 교회생활에서의 승리, 직장생활에서의 승리입니다.

가정에 대한 말씀은! 늘 나누어야 하는 말씀이기에, 가정에 달에 나누는 말씀이지만 계속 나누겠습니다.



마22장을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이까?”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자 •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은 구약성경을 말합니다.

구약성경의 말씀을 압축하면? 성경의 말씀을 압축하면?

구약성경의 핵심은? 성경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400년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시내산에 이르렀을 때에, 계명을 주셨습니다.

출애급기 20장은 십계명장입니다.

:2) “나는 너를 애급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말씀 하시고, 모세를 통하여 2개의 돌 판에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계명을 새겨주셨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5번째 계명은, “하나님 사랑하라!”는 첫 번째 돌 판에 새겨 주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부모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듯이,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부모를 동격에 두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부모에게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들을 내어 주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성자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크신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에게, 압살롬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삼하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다윗은, 잘 생긴 아들 압살롬을 보면서 언제나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왕이라고 선언 한 뒤에, 병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으로 쳐들어옵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을 피하여, 측근을 이끌고 서둘러 예루살렘 성을 빠져나가,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얼마 후

한 신하가, 다윗에게 달려와 보고를 합니다.

“왕이시여! 기뻐하옵소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물리쳤습니다.”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은 잘 있느냐?” 묻자

신하는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대답합니다.

다윗은, 마음이 심히 아파, 위층으로 올라가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다면...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크게 통곡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의 마음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어느 광고 카피라이터가 쓴 글입니다.

“• 스물 아홉 - 열 네 시간을 기다려서야 자식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 서른 일곱 - 자식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우등상을 탔습니다.

나는 액자를 만들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습니다.

아직도 내 방에는 누렇게 바랜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 마흔 셋 - 일요일 아침, 모처럼 자식과 뒷산 약수터로 올라갔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자식이 아버지를 닮았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나는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 마흔 여덟 - 자식이 대학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지만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 쉰 셋 - 자식이 첫 월급을 타서 내의를 사 왔습니다.

나는 쓸데없이 돈을 썼다고 나무랐지만, 밤이 늦도록 그 내의를 입어보고 또 입어 봤습니다.

• 예순 하나 - 딸이 시집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딸은, 도둑 같은 사위 얼굴을 쳐다보며 함박웃음을 피웠습니다.

나는 나이 들고서 처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 예순 다섯 - 자식 내외가 바쁘다며 명절에 고향에 못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나는 동네 사람들에게 아들이 바빠서 아침 일찍 올라갔다며, 평생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나는!

오직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며 한평생 살아오신,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은!

크신 사랑입니다.

한량없는 사랑입니다.

값없이 베푸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입은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모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입은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주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자가, 지은 아파트가 분양이 안 되어 고민을 하는데

아파트에 살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젊은 부부이고

젊은 부인은, 시어머니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고,

아파트 이름을, 시어머니가 외우지 못하고, 시어머니가 찾아오기 힘들게, 아주 어려운 이름으로 지었답니다.

“현대아파트, 삼성아파트, 롯데아파트”의 이름을

“타워팰리스, 미켈란쉐르빌, 아카데미스위트, 하이페리온, 블루밍코트, 디오빌플러스...”

모두 다 분양 되었답니다.



로마서 1장을 보면

사람들의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지고, 죄가 깊어져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살아갑니다.

죄에 붙잡혀 죄의 열매를 맺는데

“우상숭배, 불의, 추악, 탐욕, 시기, 살인, 분쟁, 악독, 수군거림, 비방, 교만 그리고 부모를 거역함!”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서는

“마지막 때, 죄가 깊어졌을 때!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한다.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절제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한다.”

그리고 “부모를 거역한다.”


세상에 죄가 깊어지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부모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교회학교 유치부에 다녀온 아이가

십계명을 외우는데, “5계명! 네 부모를 공격하라. 네 부모를 공격하라.”

이를 들은 아빠가 “애야! 네 부모를 공격하라가 아니고 공경하라 이다.”

아이가 아빠에게 “아빠! ‘공격하라!’와 ‘공경하라!’는 어떻게 달라요?”

아빠는 아이에게 “공경은 아빠 말을 잘 듣고 사랑하는 거고, 공격은 아빠한테 덤비고 아빠 말을 안 듣는 것이다.”

한참 생각하던 아이가 “그런데, 아빠는 왜 할아버지를 공경하지 않고 공격해! 엄마는 왜 할머니를 공경하지 않고 공격해!” 말하였습니다.




사사시대에

유대 땅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에!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엘”은 하나님, “멜렉”은 왕으로, 그 이름은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라는 뜻입니다.

부인 “나오미”와 “말론”과 “기룐” 두 아들을 두고 살고 있었습니다.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양식이 풍부하다는 요단강 동편 모압 땅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아들 말론에게 모압 여자 “오르바”, 아들 기룐에게 모압 여자 “룻”을 아내로 맞아 주었습니다.

모압 땅에서 잘 사는 것 같았는데

엘리멜렉이 죽었습니다. 아들 말론과 기룐도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왕이시다.”란 이름을 가진 엘리멜렉은!

힘들고 어려워도 -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베들레헴에 살아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우리 성도들은

힘들고 어려워도 - 주님 안에,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세우신 교회 안에 살아야 합니다.


모압 땅에 와,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을 불러 놓고

“딸들아! 나는 나의 고향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련다.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거라.

새 남편을 만나, 새 가정을 꾸려라.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려 주시기를 원한다.”


큰 며느리 오르바가! 소리 높여 울며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입을 맞추고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둘째 며느리 룻은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입니다.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 룻이 함께 하기로 굳게 결심한 것을 보았습니다.

나오미는 모압 며느리 룻을 데리고! 모압 땅에서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문의 말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십계명에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내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마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이웃의 아내나 소유를 탐내지 말라.”

- “하지 말라!” “하라!” 말씀하시지만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5번째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내려 주고,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워 주겠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계명입니다.



룻이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 시어머니를 공경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세상에서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말씀하신 대로, 룻에게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아닌 모든 사람을 이방인이라 불렀습니다.

어느 랍비는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만드신 것은, 지옥의 불쏘시개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가르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은 개처럼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니게의 두로에 가셨을 때에

헬라족속인 수로보니게 여인이, 자신의 딸의 병을 고쳐 주시기를 예수님께 간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인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을 개라고 말씀하시지만, 주변에 있는 제자들을 비롯한 모든 유대인들은 “맞는 말씀이다.” 생각하였고,

수로보니게 여인도, 예수님은 말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은 주인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말하였습니다.


룻은 모압 여자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인이라고 부르는 여인입니다.

그러나, 효성이 지극하여 시어머니 나오미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룻에게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너로 큰 민족 이루게 하겠다. 세계 모든 민족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에게서 다윗이 나게 하시고,

다윗의 후손으로, 온 인류의 구원자, 생명의 주, 부활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이

아브라함부터 다윗을 통하여 펼쳐지는데

(마 1:5-6)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모압 여자 • 이방 여자인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공경하였더니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라.”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룻을 이방인에서,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고

다윗 왕의 증조할머니가 되게 하셨습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이고, “에브라다”는 곡식이라는 뜻입니다.

베들레헴은! 곡식이 풍성한 마을이기 때문에 유명한 장소가 아니라

효성스러운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어머니의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어머니의 민족이 나의 민족이 되고,

어머니의 고향이 나의 고향이 될 것입니다.” 말하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온, 시어머니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베들레헴” 작은 시골 마을 출신인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에게,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다.” 약속하셨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땅에 오셨습니다.

효성이 지극한 룻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실 위대한 구속사를 펼치셨습니다.




(요일 4:20) “눈에 보이는 자기의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눈에 보이는 부모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지 못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지난 추석에,

시댁에 내려가 많은 일을 한 맏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전이랑 떡이랑 음식물을 싸서 검은 봉투에 담으시고

“어머니! 저는 안 가져갑니다.” 소신껏 말하는 작은 며느리에게는 줄 수 없고

“수고 많았다!” 말씀하시며, 큰 며느리인 자신에게 건네 주셨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받고, 인사하고 올라오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시어머니께서 싸주신 음식을 봉지 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막히는 귀향길, 힘들게 올라와 집에 막 도착하였을 때에,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 잘 도착했습니다. 집에 와, 어머니께서 싸 주신 음식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어머니께서 “맏며느리로 수고 많았다. 작은며느리 눈치 챌까봐 몰래 넣어 둔 300만 원으로, 너희 먹고 싶은 것 사먹고, 옷도 하나 사 입도록 해라. 손자들이 원하는 것도 하나 사주고...

에미가 날 일하여 품삯으로 받은 돈을 모아 둔 것이라, 5만 원짜리에 만 원짜리 5천 원짜리도 섞여 있다.”

전화를 끊자마자, 쏜살 같이 차를 몰아 휴게소에 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싸 주신, 300만원이 들어 있는 검은 봉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시려고,

부모님을 주시고,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쓰레기 취급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쓰레기 취급합니다.

부모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쓰레기 취급합니다.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예전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아버지가 많았습니다.

“우리 집안이 잘 된 것은 조상님은 은덕이다.

제사를 잘 모셨더니 조상님이 복을 내려 주셨다.

너는 장손으로, 우리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조상님을 모셔야 한다.

너는 결코 예수를 믿어서는 안 된다.

예수 믿는 것들에게는 효가 없다.

너는 결코 조상님의 은덕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하지만,

“주안에서 순종하여야 합니다.”


조상을 섬기는 유교신자들은! 부모가 죽은 뒤에 제사를 잘 모시는 것을 “효”라 생각하고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에 잘 모시는 것을 “효”라 생각합니다.



“어버이날에, 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 무엇인가?” 설문 조사를 하였습니다.

보통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데, 카네이션 받고 싶다고 말한 부모는 단 한 분도 안 계셨습니다.

공연·영화 티켓(4%), 가전제품(8%), 효도 관광(14%), 친필 편지(18%)

제일 받고 싶어 하시는 것은! ‘현금’입니다.


얼마 후, 어버이날이 옵니다.

이것저것 필요 없습니다.

최고가 현찰입니다.



그러나,

부모님께, 꼭 드려야 하는 것은?

부모님이 원하시든 원치 않으시든, 반드시 드려야 하는 것은?


(롬 8:18) 이 세상의 어떠한 것도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부모님은,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훨씬 적게 남았습니다.

외국인과 나그네 인생인데, 긴 인생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때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서쪽 하늘에 노을이 붉게 물들어 곧 해가 서산에 지는 것처럼, 인생의 황혼으로 마무리 할 때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 때에

이 세상의 가장 맛있는 것, 가장 멋있는 것, 가장 즐거운 것, 가장 아름다운 것 하고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영광된 하나님의 나라, 생명의 나라, 영생의 나라로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생 구원 얻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입니다.



제가 청년 때에 다니던 교회에, 놀랍게도 무당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무당의 딸이 시집을 갔고

시집 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신을 받은 어머니가, 귀신을 섬기며, 귀신에게 사로 잡혀 영원한 저주와 심판과 멸망의 자리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파,

매일 어머니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친정에 올 때마다 어머니에게 “귀신을 섬기지 말고,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장차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심판 주 예수님! 생명의 예수님을 믿으세요!” 권면하였지만,

귀신에 사로 잡혀 사는 엄마가 듣지를 않습니다.

어머니를 위하여 늘 기도하다가, 엄마에게 심각하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예수님을 믿어야, 내가 잘 되요! 우리 집이 복을 받아요!”

세상의 모든 엄마와 마찬가지로

“딸이 잘 되려면, 딸이 행복하려면, 사위와 손주가 잘 살려면, 내가 예수를 믿어야 하겠구나!” 마음을 정하셨습니다.

목사님과 권사님들을 굿 당에 모시고,

굿 할 때에 사용하던 모든 것들을 모아, 불에 태우는데

입에 거품을 물고, 사지가 꼬이고, 바닥에 뒹글며, 너무 고통스러워하는데

“딸이 행복하려면 내가 참아야 한다. 딸이 잘되려면 내가 이겨야 한다.”

귀신이 떠났습니다. 평안해졌습니다.


도인이었던 길선주가, 그리스도인 길선주, 목사님 길선주가 되신 후에

도 닦을 때처럼, 매일 새벽에 일어나 말씀보고 기도하여 한국교회에 새벽기도회가 시작된 것처럼

귀신을 섬기던 무당이,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귀신에게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것보다, 더 간절하게 정성을 다하여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권사님이 되셨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하여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